태사랑님들 ~ 여행 일정 두개 중 어떤걸 택하시겠나요?
여름에 태국을 열흘동안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친구가 있어서 제가 안내같은걸 맡게 되었는데요 ㅎ
스노클링이 중요한데 아무래도 우기라 이것저것 고민하게 되네요
기간은 딱 열흘인데 중간에 경유를 하게 되서 저녁때 출발 그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게 됩니다.
올때도 그날 새벽 비행기라 마지막 하루는 없다고 보면 될꺼 같아요
순수 8일을 쓰는 건데 ... 이때 꼬따오를 다녀오기 괜찮을까요
우선 여행 일정 두개를 말씀 드리면..
1. 꼬따오 가는 여행
가고 오는데 이틀을 소요하니 꼬따오에서는 최대 3박 4일만 있고 남은 3일동안 방콕에서 조금은 정신없이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은 3일은 마사지, 쇼핑, 쿠킹스쿨등을 하고 싶은데 ...좀 벅차겠지요 ㅠㅠ
대신 건기 날씨를 갖고 있는 꼬따오를 가는게 장점이네요 예전에 한번 가봤기 때문에 뷰가 멋있는 장소나 소소한 정보도 알고 있구요
2. 그냥 꼬창^^; ㅎㅎ
꼬창은 벌써 몇번째지만 사실 처음가는 사람들 델구 꼬창 가면 참 좋아하더라구요 바닷가에서 뷔폐먹는걸 좋아하더라구요 나름 번화한 섬이기도 하고 다른섬에 비해 물가가 그리 비싼것도 아니구요 꼬창을 다녀오면 시간을 꼬따오보단 널널하게 짤 수는 있을꺼 같긴한데 ... 이때가 꼬창이 가장 비가 많이오는(8월)달이라고 해서 걱정이네요 우기 때 꼬창은 아직 한번도 겪어보질 않았어요ㅠㅠ
저 혼자만 가는 여행이라면 이리 고민도 안할텐데 기대 가득한 친구가 있으니 이것저것 고민이 많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