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치앙마이에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저녁에 불미스러운 일을 당해 다른 분들께서는 조심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는 오늘 저녁 열시 반쯤에 올드 시티 쪽에 위치한 숙소에 돌아가기 위해 큰 도로를 이어주는 조금은 어두운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후미진 골목은 아니었고, 당시
혼자도 아니고 한국인 언니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척도 없이 오토바이가 천천히 다가와서 제 엉덩이를 만지고 갔습니다. 당연히 실수로
그런건 절대로 아니고 작정하고 속도를 줄이고 다가와서 만지고 유유히 도망갔습니다. 당시 너무 놀라서 어떤 대응도 하지 못했고,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너무 분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여성분들 저녁엔 되도록이면 큰길로 다니셔요ㅠㅠ 저도 조심한다고 했는데 이런일은 어떻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더라구요.. 왜 항상 여자들은 이런 일들을 경계하면서 마음 졸이면서 여행해야하는지ㅜㅜ.. 정확한 위치는 jera massge로 이어지는 골목길이었어요 다른 분들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시지 않길 바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