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여행 준비 없이 항공+숙박 한번에 해결되고 지식도 얻을 수 있고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편하게 이동도 하는 건 패키지죠. 저도 가끔 패키지에 유혹을 느끼곤 하는데 제가 여행지에서 한식 식사 하는걸 싫어하고(패키지에는 한식이 꼭 있더라고요) 쇼핑보다 유적지에 집중하는 걸 좋아해서(특히 패키지에서 데려가는 루트에 있는 물건류는 살 일이 없어서...) 가격이 비슷하거나 더 높아도 가이드 고용하는 자유여행으로 선택했어요.
저도 실제로 패키지를 가본 적은 없어서, 혹시 시간 되시면 뭉치면 뜬다 한편 보시고 대충 이렇게 일정이 짜여지고 이런 쇼핑지에 데려가는구나 간접체험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ㅎㅎ 그 프로그램 즐겨보긴 하지만 그걸 보고 난 패키지는 안되겠구나 생각해서요ㅎㅎ
저는 마음에 맞는 4명이 1팀으로 현지가이드 자유여행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가족은 가족여행이 최고이고요)
캄보디아는 불교국가이지만 캄보디아에서 가장 중요한 앙코르 유적이 힌두문화를 기반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패키지로 가게 되면 그냥 멋진 돌덩이만 보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여행지는 여러 형태가 있겠지만 앙코르 유적은 힌두신, 서사시(마하바라타, 라마야나), 힌두신과 서사시가 앙코르 유적에 어떻게 표현되었는가라는 것을 공부하고 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지가이드는 힌두신과 서사시가 앙코르 유적에 어떻게 표현되었는가에 대한 모든 답을 주지 못합니다.
결국 각 여행하시는 분들이 미리 공부를 하고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많이 하고 가면 갈 수록 더 재미가 있는 여행일 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현지에서 패키지로 오신분을 만났는데 그분 왈: 자기팀 가이드도 다음에 시엠립 다시 올때는 페키지 대신에 자유여행을 추천 하더랍니다. 저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지만 시엠립은 동남아 어디 보다도 자유여행이 편하더군요. 단, 숙박지가 너무 많아서 결정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그래서 일정 중에서 숙박일은 출발전에 앞부분 반만 결정하고 나머지는 현지에 가서 찿았습니다.
툭툭 타고 다니다보면 길가에 그동안 서칭하던 숙박지들 다 보입니다. 본인 일정에 맞춰서 위치에 알맞는 곳 고르시면 됄듯합니다. 일예로 j7에 투숙 해놓고 나서 호텔 주변을 산책하다 보니까 코너에 불과 몇개월 전에 새로 오픈한 곳이 있더군요. 참고삼아서 구경겸 들러보니까 4월 중순까지 프로모션 한답니다. 위치굿 시설굿 가격굿. 비지니스 목적이 아닌 여행하기에는 J7 보다도 상대적으로 훨 좋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