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고 긴 기다림 끝내 여행 갈 날이 벌써 다음 주로 다가왔네요ㅠㅠㅠ

처음 계획을 세웠을 때는 고등학생 이었는데, 이럴 수가...

다름이 아니고, 제가

방콕 5일 - 치앙마이4일 - 빠이2일(1박) - 치앙마이에서 기차타고 방콕으로

대충 이런 일정인데요,

빠이는 1박만 하는데다 검색으로도 마음에 드는 숙소가 없어서

직접 가서 숙소를 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아직 아무 일정도 잡지 않았습니다.

오래 전에는 빠이가 소개된 책도 많이 읽고 해서 로망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무려 3년 전),

요즘엔 중국인도 너무 많다고 하시고, 예전의 제가 생각했던 곳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 빠이에 기대하는 여유로움? 같은 걸 1박2일 안에 즐기고 올 수 있을까 의문이 들구요,

여유로운 일정을 좋아해서, 피곤하면 숙소에서 쉬었다 놀아야지! 하는 타입이라

6월 날씨에 빠이에 하루 있다가 바로 훌쩍 다시 내려오는 스케줄이 적절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지금은 일단 치앙마이에 마지막까지 있다가 내키면(?) 빠이로 갈 생각이랍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저와 같은 일정이라면, 빠이에 가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