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아이와 함께하는 장기배낭여행지역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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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아이와 함께하는 장기배낭여행지역 추천해주세요~

다뤼 4 763
2011년부터 매해 보름씩 태국을 배낭여행한 1인 입니다.
내년에는 5살 딸아이, 와이프와 함께 반년정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을 여행할 계획이에요.
푸켓행 편도 티켓은 발권한 상태이고 리턴은 미정이에요.
큰 변수가 없는 한 최단 6개월, 최장 7개월 여행할거고 베트남까지 돌고 시간과 경비가 남으면 다른 나라도 갈 계획이에요.
물론 그 기간 동안 4개국을 다 다니지 못하고 귀국할 수도 있겠죠. ^^;;

아무튼! 1월에 푸켓에서 출발, 서쪽 해안(안다만)을 쭉~~ 따라 이어진 국립공원에서 지내며 라농까지 이동하고 이후에는 방콕을 경유해서 치앙마이로 이동, 주변(치앙다오, 빠이 등)에서 머무르다 3월 초에 라오스 북부로 넘어갈 계획이에요.
라오스 북부(루앙남타) 이후는 라오스 남부-캄보디아 북부-남부-베트남 남부-북부(하노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세세한 일정은 정하지 않고 정보만 수집했어요.
루트를 정하지 않음으로 시간의 압박에서도 벗어나고 그만큼 나와 가족에게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여행 가서 놀고 먹고 만나고 이동하는게 대부분이라 잘 지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름 주제도 정해봤어요.
육아+캠핑+(몸에 익어버린 소비성향과 돈의 편리함)버리기 에요.
아이와 함께하기에 육아는 자연스레 따라오고 돈의 편리함에 젖어버린 삶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기 위해 가능한 돈의 영향이 적게 미치는 '마을'에서 지내보고자 해요.
자연에 가깝게 지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 최소한의 백패킹 장비도 가져가고요.
빠이에 위치한 타콤빠이, 문빌리지가 그런 곳인 것 같은데 이런 컨셉의 공동체마을, 커뮤니티, 단체가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꼭 방문해서 자원봉사나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어요.

주저리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가감없는 생각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4 Comments
적도 2015.11.06 05:27  
너무 잘아시니 조언은 드릴것 없구요.
5세된 따님이 긴 여행을 잘 견뎌낼지 그게 좀 걱정되네요. 특히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조심하세요.
장기간 여행하면 꼭 따라오는 배탈도 그렇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다뤼 2015.11.06 10:49  
감사합니다~^^
파상풍, 장티푸스, 간염 등 예방접종은 거의 다 했는데 말라리아와 뎅기열이 좀 걱정이긴해요~~
말라리아 약은 부작용이 많다는 이야기도 있고~
좀 더 고려해봐야겠어요~~~
적도 2015.11.06 13:32  
약은 좀 그렇구요, 우리는 모기장을 치고잡니다. 뎅기열은 예방약 주사없습니다.
편의점에서 모기 쫒는 바르는 약이 있다는데 써본적은 없어요.
모기장 안치고 잔 서양 사람들(3개월 6개월 장기여행자) 양쪽 방 사람들이 다 뎅기열이 걸렸었어요. 그래서 반드시 상해와 질병이되는 보험을 들어야합니다.
다뤼 2015.11.07 16: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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