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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식당 소주 반입 문의드립니다.

gogogoV 19 2541

안녕하세요. 10월 방콕 여행 예정인 회원입니다.

 

태사랑에 매일 들러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태국 내 현지 식당에서 식사할때 식당에서 판매하는 맥주를 구매해서 먹고, + 한국 팩소주 가져가서 같이 먹으면 실례가 되는 행동일까요?

 

여행 준비하면서 이곳저곳 사이트 둘러보니, 태국 내 한인식당 제외하고는 허용된다 / 물어보고 먹으면 괜찮다 / 모두 반입금지이다 이렇게 의견이 다 다른것같아서요.

 

물론 실례가 되거나 잘못된 것이라면 굳이 가져가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해당 식당에서 판매하는 주류도 구입해 먹을 경우에, 가져온 소주도 같이 먹는게 허용이 되는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한국에서는 대부분 안되는것인데, 관광지에서는 다른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19 Comments
참새하루 2016.06.24 13:55  
주류 취급 면허가 있는 고급 식당은 당연히 불허이고요
로컬식당이나 길거리 노점이라면 술을 팔지 않는 식당이라면
양해를 구하면 될지도 모르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아는한 태국의 대부분 식당들은 술을 팔고 있습니다
물론 면허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요
술을 판매하는게 음식을 파는것보다 이윤이 크기 때문에
술을 가져와서 마시면 좋아하지 않을겁니다
음식만 판매하는 식당이라고 하더라도 대부분 조그마한 식당들이라서
술을 먹으면서 태이블을 차지하고 있으면
다른 손님을 받기 어려기 때문에 싫어할수도 있습니다
정 소주가 마시고 싶으면
주인이나 매니저를 불러서
내가 소주 코리언 술을 꼭 먹고 싶은데 너희가 팔지 않으니
할수없이 한병만 마실려고 한다 그대신 너희 술도 팔아줄깨
이런식으로 딜을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주인마음에 달린 문제이니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꼭 태국 뿐만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게
배려를 구하는 예의가 아닐런지요
gogogoV 2016.06.24 16:09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지 않은 동남아 여행동안 다른 테이블들에서 먹는것을 보아오긴 했는데 그게 허용되는건지, 잘 몰라서 여쭤보았습니다. 참새하루님 말씀하신대로 마셔야한다면 양해를 구하고, 먼저 허용되는지 여쭤보는것이 맞겠네요. 제일 좋은 방법은 해당 식당에서 판매하는 술만 마시는것이 젤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가브러 2016.06.24 13:57  
카오산 길거리식당에서  밥먹다가 물을 편의점에서 사려고 그식당 메니저에게 어디냐 물어보니 아웃사이드음식은 안된다고하더라고요 물만 산다고 했는데도요!  그래서 몰래 사와서 가방에 있던 물인척하고 마셨네요!  아마도 되는곳 안되는곳있을것같네요
gogogoV 2016.06.24 16:10  
넵 답변 감사드립니다. 해외여행일수록 더 신경써야겠어요. 물도 허용이 어려운지는 몰랐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쏨땀누아 2016.06.24 14:34  
음식점이라는 곳은 기본적으로 외부음식 반입 금지입니다.
태국만 그런게 아니라 세계 공통의 기본 매너입니다.
술은 말할것도 없고, 물을 판매하는 식당에서는 물한잔도 마찬가지구요.
서울 냉면집에서 중국사람들이 자기들 멋대로 고량주 반입해서 마셔댄다면 어떤 느낌일지 떠올려보시면 간단히 답이 나오는 문제 아닐까요?
고량주 마시는 중국인들을 굳이 쫓아내지는 않겠지만, 쫓겨나지 않는다고 해서 그런짓이 당당하게 허용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gogogoV 2016.06.24 16:33  
이러한 댓글이 달릴까봐 글쓰기전에 오랫동안 검색하고, 망설이다 부연설명을 써가며 글을 작성했는데 우려했던 일이 생겼네요.
글에 분명히 '실례가 되거나 잘못된것이라면 굳이 가져가지 않을 생각이고, 한국에서는 대부분 허용되지 않지만 관광지에서는 다른지 궁금하여 문의드립니다' 라고 작성하였습니다.
쏨땀누아님께서 표현한것처럼 '서울 냉면집에서 중국사람들이 자기들 멋대로 고량주 반입해서 마셔댄다'와는 분명히 다른의도이며, 한국에서도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손님이 가져온 외부 술 반입이 허용되는곳도 있으며, 세팅비 등의 추가요금을 내면 허용이 되는곳도 있습니다.
'나는 방콕에 가서 식당에 내 술을 가져가서 먹을거예요!! 그정도는 괜찮겠죠?'가 아닌 '혹시 외부 술 반입이 허용되는지? 허용되지않는데 억지로 가져갈생각은 아니나 몰라서 여쭤봅니다.'의 글입니다.
'자기들 멋대로 ' '마셔댄다' '그런짓이 당당하게 허용되는것은 아니다' 까지의 충고를 듣기에는 쏨땀누아님께서 글을 잘못 이해하신듯합니다. 
여행 전 태사랑 글들을 많이 읽으며 여행 준비중인데,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올린글에 많은 정보도 주시고, 답글도 주시지만 쏨땀누아님의 댓글들을 보면 항상 '화가난 채로 열심히' 대답해주시는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일반적인 검색도 안하고 성의없이 올리는 글들에 대해 지적하시는 부분들은 이해합니다만, 조금은 질문글을 올리기가 망설여지기도 하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준비하는 분들과,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는 고마운 사이트인데
조금만 마음을 좀 풀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madsexycool 2016.06.24 15:36  
우선. 여쭤보시고 행동하시는게 좋으실듯 하네요.
일부 음식점에서는 차지를 내면 외부술을 먹을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병당 얼마 이런식으로요..)

태국음식점이였는데 생솜달라니 없다고해서 사다 마셔도 되냐고 했더니 흔쾌히 사다 마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음값+소다값은 지불했습니다. (차지는 없었구요.)
gogogoV 2016.06.24 16:36  
답변 감사드립니다. 차지를 따로 지불하면 허용이 되는곳도 있나보네요.
소주는 일단 가져가지않는것이 가장 좋을것같고 생솜에 적응해봐야겠습니다. :)
말씀해주신 식당처럼 생솜도 판매하지않으면 사다 마셔도 되는지 여쭤보고, 결정해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madsexycool 2016.06.24 19:22  
그냥 그렇게님 말씀데로. 그건 식당 규칙에 따라 하심되요!
소주는 차지내고 마신적은 없지만, 외부술 반입가능 그리고 병당 :??밧 이라는건 봤거든요.
이게 모든 식당이 된다 안된다가 아니기 때문에.. 딱 말씀드리긴 힘들듯 합니다.
참새하루 2016.06.24 18:48  
그냥그렇게 2016.06.24 19:05  
조금 삐딱하게 댓글 남기시는 분들도 있는데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태국에는 외부에서 술 가지고 와서 마시고 일정비용 지불하는 '뻗차지'가 있으며, 대부분의 식당 혹은 술집에서 비용 지불하면 외부 술 마실 수 있습니다.

아직은 지불하고 마실테니 비용 확인해 달라! 요청 했을때 거절 당한적 없습니다.
물론 업소에 따라서는 몇 백바트 요구 한 경우는 있었습니다.

태국의 합리적인? 관습이니, 걱정마시고 확인해 보세요.
예의 있게 물어보면 절대 기분 상하게 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gogogoV 2016.06.24 19:18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흥 그냥 생솜이 입에 안맞으면 어쩌나 .. 하고 시작했던 궁금증이었는데 왠지 소주쟁이가 된것같습니다...ㅜㅜ ㅎㅎㅎ
네, 무엇이든 먼저 물어보고 확인하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냥그렇게 2016.06.24 19:57  
제 지인들도 여행오면 대부분 소주이며, 한국인이 소주 좋아하는 건 당연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gogogoV님이 소주쟁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
개인적으로는 꼬냑 종류에 소다 태워 마시는거 좋아해서 리젠시 혹은 헤네시 가져가서 마시는 경우 자주 있습니다. 태국 양주인 리젠시도 없는 식당 간혹 있으며, 그런 경우는 사 옵니다.
쌩쏨, 100 파이퍼, 리젠시 등등도 소다나 콜라 태워 마시는 것 나름 강추 입니다.
전동식 2016.06.24 19:05  
로컬식당 길거리음식점이라면 양해를 구하세요. 소맥을 드실거면 맥주 주문하시고 양해를 구하면 보통 오케이하는 경우 대부분일거예요. 그리고 차지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펍에서도 밖에서 가져온 양주를 가지고 와서 일명 자릿세(차지) 지불합니다. 펍에서도 지역마다 다르지만 100-200바트에 차지 그리고 나머지 안주나 얼음등 주문하게 되죠. 로컬식당이나 길거리음식점이라면 100바트 이내에 가능할거 같습니다
타이거지 2016.06.24 19:08  
참새하루님..여기 계시네?!
좋은 정보도 주시고..ㅋㅋㅋ
면세범위 권리를 포기하진 마세요..
일반식당인 경우..쌩쏨없어 사다 먹어도 되여?..대부분.."마이 뺀 라이"
민망하게시리 직접 사다 줬던 기억도 몇번..
세븐가격 그대로 받았던 기억도..헉!
임꿩 2016.06.24 21:01  
전1년에 한번씩 가는데 저도 소주 하고 양주말고는 잘안먹습니다 그냥 물병에 넣어가시면 어디든 됩니다 나이트 빼고요 크게 신경 안쓰셔도되요 전여행갈때  팩으로 20개씩 사가네요
앨리즈맘 2016.06.25 04:18  
제 경험상 비싼 식당은 안돼구요  싼 곳은  음식 많이 시킴 양해 구하고 마시더군요
Dcinema 2016.06.25 14:36  
제가 진짜 엄청많이 하고 다녔는데요,
큰식당들은 대부분 보틀차지 내면 문제없구여,
1~300밧정도.
라이브 펍이 좀 비싼편이에요.
술병에 남은 양으로 금액 책정하는곳도 있구여.

노점이나 작은식당들은 그런거 신경안쓰는곳이 훨씬 많아요.
어차피 거기서 얼음이랑 믹스 주문하니까요.
그곳에서 다른 비싸거나 싼 위스키 파는집에서도, 거기 안파는 로컬 위스키 사가도 문제 없었어요.
하지만 미리 주문할때 물어본다면 더 맘 편하게 마실수있겠죠.

제가 blend 285 태국 위스키 좋아해서 100번도 넘게 요래봤는데, 정말 문제 없었습니다.

아 심지어 친절한 종업원들은 보틀차지 내더라도 나가서 사오는게 싸다고 옆 편의점 위치도 알려줘요.
태국친구가 얘기하든 제가 얘기하든 언제나 결과는 '마이뺀라이'
Dcinema 2016.06.25 14:39  
아 유흥가에서 태국애들 무리로 술마시러 다닐때 술병든고 다니는거 은근 자주 보입니다.
클럽갈때 아니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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