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8월말, 남부냐 북부냐 그것이 문제로다...
저는 태국에 3번, 동생은 1번 다녀온 경험이 있구요.(요것도 저랑같이 ㅋㅋ)
둘다 이십대 초중반에 전 여자고 동생이 남잡니다.
지난 여행에서 방콕+꼬창을 일주일동안 갔다왔는데 동생은 만족해서
저 처럼 태국하면 엄청좋은나라, 가고싶은 나라로 확실히 세뇌되었습니다 ㅋㅋ
이번에도 8월말쯤 무려 2주를 같이 태국으로 떠나려고 하는데요.
저도 여태까지 꼬창 밑으로 남부를 가본 적이 없어서
이번엔 남부를 가볼까 했습니다.
푸켓이나 크라비는 시즌이 시즌인만큼 사무이, 팡안, 따오 쪽으로 생각했는데
동생은 바다도 보고싶지만 제가 노래를 불렀던 치앙마이도 가보고싶다네요 ㅋㅋ
근데 2주라도 양 지점이 거리가 멀어서 두곳을 가기엔
교통값이나 시간이 좀 빠듯할꺼같더라구요.... (아직도 미련은 남아요 ㅠㅠ)
그래서 아예 2주동안 남부면 남부, 북부면 북부 가서 그 근처까지 둘러보고 오자고 맘먹었습니다.
다만 아직 남부로 갈지, 북부로 갈지를 못정했는데요.
8월말쯤에 나름 우애좋(다고믿고싶은) 남매가 가기에 좋은 곳은 어디일지 추천받고자 합니다.
어차피 한 도시에서 4일이상 머무르진 않을 것 같아서 사람 많고적고는 상관이 없구요,
둘 다 마사지, 액티비티, 그냥 유유자적, 미식탐방 등등 다 좋아합니다.
다만 목적없이 그냥 구경이나 혹은 쇼핑은 둘다 흥미가 없어서 지쳐요ㅠㅜ
코스도 좋고 도시도 좋고, 여기는 꼭 가봐라 하는 맛집이나 마사지가게, 액티비티 다 좋으니
추천 부탁드립니다. 취업전 동생이랑 마지막으로 놀러가게 되는거라 안싸우고 잘있다오고싶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