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행 여행자 버스 짐칸에 귀중품 도난만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 여행자버스 이부분만 조심하면 될거라 생각하고 주무시다가 버스내에서 현금 도난당하신분들 계십니다. 잠자는 사이 바닥을 기어와서 돈을 털어간 경우죠. 그리고 여행자버스 4열버스에 서양인들 가득인데 시끄럽고 간혹 냄세도 납니다. 컨디션에 대한 부분은 개인 운도 따르겠네요. 버스가 완행이라 수랏타니까지 계속 정차합니다.
수랏타니에서 일단 내리게 한다음 대기하면 다른 버스에 갈아태우고 출발을 하는데 수랏타니 휴게소의 아줌마가 간혹 사기를 칩니다 돈을 내고 다른 미니밴을 타고 가라고요.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목적지가 같은 서양인들과 정신 바짝차리고 기다렸다가 버스 타게 하면 타고 가세요. 마지막에 내리는 곳이 끄라비 타운 외곽인데, 60bt 정도 되는 요금 내고 타운 가라고 하면 거부하시고, 대로변까지 걸어가서 지나가는 성태우 기다렸다가 그냥 타세요. 내릴때 20bt 내면 됩니다. 대략 10분 정도 기다리면 됩니다. 처음이라 당황하고 두려운 마음도 드시겠지만 기다리면 옵니다.
환불이 되면 환불하시고, 남부터미널가서 999버스 타시면 버스여행이 편하실겁니다. 999버스 음료,과자,모포,물 등 제공하고 휴게소에서는 현지식 제공합니다. 내릴때 되면 커피타주고요.
여행자버스는 카오산에서 타서 끄라비 까지 한번에 갈수 있다는점 빼고는 정말 위험하고 불편함도 많습니다. 화장실은 악취가 지독하고요. 출발후 30분 지나면 화장실 열지 마세요. 한번도 청소 안해서 더럽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버스내에서 귀중품을 털리지 않았던건 버스 타면 잠을 아에 안자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버스바닥을 기어와서 훔쳐간다는 경우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그렇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이런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짐칸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털리신분이요.
이글 보시는 다른분들도 제발 여행자버스 이용하지 마세요. 일단 털리면 조폭들 상대하는것이나 마찬가지라 돈 돌려받는건 버스내리자 마자 싸워야지 시간지나면 해결 방법 없습니다.
저는 운이 좋은지 제 부주의로 카드를 어디 두고 온다거나 이런적은 있어도 물건 털린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카오산에서 란타까지 버스타고 갔는데 제가 수면장애가 심해 수면제 먹고 잠자면서 갔는데 아무일도 없었어요 근데 제가 운이 좋았던 건지 행색이 딱 봐도 거지꼴이라 털어도 없을거라는걸 알았는지..
같은 버스 탔던 어떤 한국 여자분 3천달러랑 신용카드 핸드폰 모조리 털렸었어요
일반버스가 어떤 회사버스를 말씀하시나요? 얼마주셨나요? 쏨밧버스도 있을꺼 같긴 합니다만. 올라가실때는 미리 999버스 표 끊고 타세요. 100bt 로 환불했으면 그상황에서 최선의 선택 하셨네요. 남부터미널 가는 교통비랑 수수료 해서 손해보셨다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맘편히 이동하시는게 최선입니다.
여행자버스는 적은것만 문제가 아닙니다. 물 빵 쥬스 물티슈 같은 서비스가 없지요. 이용하신 버스도 휴게소에서 현지식 줬을거 같은데 확인안해보셨나요? 제공되는 서비스를 보니 밥을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