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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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맞죠?

Gyopd 8 1033
안녕하세요 지금 방콕 여행중인 1인 입니다ㅎ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ㅅ그래서 오늘은 돈 생각하지 말고 재밋고 편하게 놀자(셀프 ㅊㅋ)라는 생각으로 여행중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왓 프라밋?에서 툭툭이를 잡았는데 뭐 이래이래 한시간 코스있다며 가자는거에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에이 그냥 가자! 출발했죠. 그가 데려다준곳은 작은 선착장인데 보트를 대여해주겠다네요? 그리고 피쉬팜?이랑 어디어디해서 1시간반코스 2000밧 달라고 하더라구요. 헤이 맨~투 익스펜시브! 해서 1600으로 합의보고 보트타고 쭈우욱 돌아서 왓포에서 내렸습니다. 아침에는 돈 생각하지 말자 마음먹었는데 지금 되니 그냥 기분이 찝찝하네요. 1600밧...좀 비싸다고 생각되는데 바가지 맞죠?ㅜ
8 Comments
Gyopd 2016.03.12 17:03  
아 약 400바트 정도 손해봤네요ㄷㄷ;;감사합니다ㅜㅜㅜㅜ
클래식s 2016.03.12 17:20  
사기게시판에 다른분들이 1200bt 정도로 피해당하신 글을 링크로 걸어드렸더니, 1200이 정가구나 하고 받아들이시면 어떡합니까.  생일은 축하드리고요. 얼른 잊으세요.  피해사례게시판은 한번 쭉 읽어보시고 영어로 뭐 사라. 뭐 해라 그러면 무조건 안한다고 먼저 거절부터 하세요.  특히나 낮이고 밤이고 툭툭이 기사가 어디 가자고 하면 다 사기에 바가지 입니다.

http://www.chaophrayaexpressboat.com/en/services/index.aspx#fares
Gyopd 2016.03.12 20:02  
그렇군요! 돈은 잃었지만 오늘로 큰 교훈을 얻었네요ㅎㅎ개이득!!
쏨땀누아 2016.03.12 17:39  
스스로 "돈 생각하지 말자"라고 생각하신거 자체가
스스로 자진해서 바가지를 당하실 준비가 되셨다는 뜻 아닐까요.

돈 생각을 안하시면 안되죠.
특히 해외에서는요.
마루보비 2016.03.12 17:57  
돈 생각없이 쓰게다고 맘 잡으셔으면, 쓴다음에도 생각을 안하셔야지요^^

툭툭이 기사던 삐끼던간에 누굴 따라가서 소개 받으면, 99% 웃돈(즉 바가지)은 져야됩니다.

툭툭이 기사도 마찬가지로 안마던 보트던 손님을 업소에 데리고가면, 업소에서 소개비줍니다
즉 툭툭이 기사도 삐끼하고 별반 차이없습니다.

생각없이 쓰기로한거 언능 잊으시고, 즐거운 여행보내세요
Gyopd 2016.03.12 20:03  
그렇죠ㅎ 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했었네요ㅎㅎ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ㅎㅎ긍정긍정
임별 2016.03.13 18:01  
으아 ㅋㅋㅋㅋㅋ긍정왕이시네요 정말 즐거운여행하실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간이 콩알만해서 며칠이고 두고두고 생각날거 같은데..!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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