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 여자 혼자 가도 괜찮을까요...?

홈 > 묻고답하기 > 묻고답하기
묻고답하기
[다음과 같은 질문은 답변을 듣기가 힘듭니다.]
·  예의 없거나 성의 없는 질문
·  구체적이지 못하고 추상적이거나 뜬구름 잡는 식의 질문
·  각 정보 게시판에서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질문
·  묻고답하기 게시판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
·  다른 사람들도 모르는 질문

[주의사항]
·  질문에도 예의가 있어야 하겠지만 예의 없는 답변 역시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답변이 하기 싫은 질문은 그냥 두십시오.
·  현지 유심 사용 중 문의는 충전잔액, 데이터잔량 조회 후 내용 첨부하여 올려주세요.
·  댓글로 호객 행위는 엄금합니다.
·  여행친구찾는 글(투어동행,택시쉐어,단톡,오픈채팅 등등)은 삭제 됩니다.
·  연애 및 성인업소 관련 질문은 금지합니다.
·  1일 2개까지 글쓰기(질문)가 가능합니다. 질문도 신중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크라비 여자 혼자 가도 괜찮을까요...?

파이늬 23 763
친구와 당장 다음주 여행을 목전에 앞두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회사 발령이 나서 어떻게해서도 못 가는 상황이에요,,, 전 여태까지 일본만 두 번 혼자 다녀온 적 있고 동남아쪽 여행 경험이 전무한데 혼자 가서 놀다 올 수 있을까요? 무섭기도 하고 휴양지에 혼자 가면 너무 외로울 거 같아서요ㅠㅠ 그냥 다 취소하고 엎는 게 나을까요..? ㅠㅠ
23 Comments
우유탄쬬리퐁 2018.08.07 03:07  
무서운 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외로움이 문제일 뿐...평소 식당 같은데서 혼밥 못하신다면 가지 않는게 좋겠네요. 혼자면 당연히 외롭고 외로움 못 참으면 여행하기 힘들어요.
파이늬 2018.08.07 08:50  
혼밥은 잘하는데 크라비가 휴양지인만큼 모두 가족 단위나 커플 단위로 왔을 거 같아서 조금 쓸쓸할 거 같네요ㅠㅠ 조금 더 고려를 해봐야겠어요 ㅠㅜㅠ
태기다 2018.08.07 10:29  
생각보다 혼자 오시는 분들 많아요
걱정말고 갔다오세요
파이늬 2018.08.07 19:12  
그렇겠죠? 예쁜 바다 보면서 정말 휴양하고 쉬려고 혼자 가시는 분들도 충분히 계실 것 같아요!
K. Sunny 2018.08.07 11:48  
저라면 엄청 재미있을 것 같은데..^^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행복한 혼여를 보내시길~~
파이늬 2018.08.07 19:14  
K.Sunny 님 얘기 들으니까 생각지도 못하게 선물 같은 여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가려는 쪽으로 마음이 훨씬 더 기우는 것 같아요 감사해요,,,!!
K. Sunny 2018.08.08 12:47  
^^ 날씨도 참 좋네요 요즘~ 여유롭게 읽을 책 몇 권도 챙겨가세요~~^^
Cathy쌤 2018.08.07 12:04  
혼자 다이빙 하러 동남아 자주 가는 지인(여자)이 있는데... 성격 나름인 것 같아요 ^^ 가족, 커플 단위 여행객 봐도, 쬠 쓸쓸해도 그 나름대로 혼자임을 즐기고 여행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파이늬 2018.08.07 19:15  
하긴 저도 일본 여행 혼자 갔을 때 쓸쓸한 순간이 분명 있었지만 혼자여서 여유로웠던 그 순간들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 거 같아요,, 좀 더 생각해보고 고려해봐야겠어요 걈사해요.,,!
화니텐 2018.08.07 12:54  
혼자 가셨다가 공황상태에 빠지시겠네요. 그냥 엎으세요. 내 성격 내가 제일 잘 알지요. 알지도 못하는 남의 조언을 듣고 감행했다가 누구한테 원망도 못하고 패닉에 빠집니다.
파이늬 2018.08.07 19:17  
화니텐님의 말씀이 제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긴 하네요 ㅠㅠㅜㅠ 제가 엄청 친화력이 좋은 스타일도 아니고 혼자 있으면 좀 쭈뼛거리는 스타일이라 정말 공황상태가 올까봐 무섭기두 하네요ㅠ
화니텐 2018.08.08 07:32  
제가 너무 부정적인 댓글을 달아서 위축되게 만들어버렸군요.

하지만, 막상 부닥치면 대안은 언제나 나오기 마련이에요.

아랫글보니 이미 호텔도 예약 다 했담서요. 투어까지 계획하시고!
파이늬 2018.08.08 07:58  
네 당장 다음주라 호텔이며 계획 모든 게 짜여진 상태구 수영복, 스노쿨링 장비 기타등등 필요한 것두 다 구매해서 딱 가방만 싸면 되는 상황이린 너무 아쉬움이 커서 무리겠지 싶으면서도 혼자서라도 가야겠다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ㅠㅠ 화니텐님의 현실적인 조언두 정말 감사했어요! 지금 가는 쪽으로 마음이 쏠리긴했지만 조금만 더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뽀뽀송 2018.08.07 13:08  
한국인이 영어, 태국어 전혀 안되도 태국서 신나게 놀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가 한인 숙박업소 때문입니다. 한인숙박업소에 머물면, 언어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고, 도시간 이동도 숙박업소에서 이동 정도에 관한 여행사 업무는 다 보기 때문에 전혀 힘들게 없어요. 보통은, 숙소에서 이동경로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외롭지도 않아요.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너무 쉬워요.
파이늬 2018.08.07 19:18  
제가 숙소는 이미 호텔로 다 끊어놓은 상태라 ㅠㅠ 조언은 감사해요 ㅜㅜ!
필리핀 2018.08.07 13:36  
방콕이나 빠이 같은 곳은 조금 괜찮지만,
끄라비나 푸켓 같은 휴양지는
혼자 가면 외로울 수 있어요...ㅠㅠ
파이늬 2018.08.07 19:18  
가까운 도심이나 관광거리가 거의 없고 너무나 휴양지라 그렇겠죠..? ㅠㅠ
Slowlife9471 2018.08.07 15:47  
혼자서도 즐길줄 아시는 분이라면 가야죠~^^ 투어같은거 참여하시고 하면 문제없을듯 합니다!
파이늬 2018.08.07 19:20  
투어는 3개하려고 생각 중인데 막상 가서 아무 생각 없이 바다 보고 놀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해요,,!!
a다이아몬드 2018.08.07 22:09  
50대 아줌마가 처음혼자 여행을 하고있어요.
혼자서는 식당가서 밥도 못먹었어요.
방콕5일 푸켓5일.
지금 8일차인데 혼자서 맛있는밥 사먹으며 행복해하고 혼자서도 재미있게 지내고있어요.
시간가는게 아쉬울정도요.
방콕에서는 혼자 잘다녔고 푸켓에서는 여행사도움받아 투어하려해요.
어제는 팡아만하고 오늘은 마사지와 즉흥적으로 하고싶은일했고 내일은 또 하고싶은일하면돼고..
자유로워 좋네요
파이늬 2018.08.08 07:52  
와 정말 멋지세요...! 혼자 가는 것에 가장 좋은 점은 자유로움이겠죠? 가서 처음엔 좀 외롭더라도 부딫쳐보면 재밌는 일이 많이 있을 것두 같네요! 댓글 감사드리구 남은 여행 기간두 재밌게 잘 보내시다가 오세용~ㅎㅇㅎ
케이드래곤 2018.08.08 10:07  
저도 님과 비슷한 경우 겪었는데요. 항공료 취소수수료가 아까운 이유와 혼자 여행도 못하면 세상 어떻게 살아남나 이런 생각으로 혼자 가게 됐습니다. 결과는 혼자 여행해서 장점이 있다는 것 깨달았고요. 혼자라서 외려 용기가 더 생기고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 거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용기내보시는 거 추천!!
파이늬 2018.08.10 12:16  
네넹 감사해요! 결국 혼자 가기로 마음 먹고 준비도 전부 다 끝내뒀어요 ㅎㅎ 결단 내리고 나니까 마음이 한결 편하네요! 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