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므앙에서 밤샘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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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므앙에서 밤샘할수있을까요?

쌍추상추 18 1028
친구와 처음 태국여행가는 여자사람입니다!
여행일정을 짜다가 고민거리가 생겨서 글 올려요.
친구와 저는 일주일정도를 같이 지내다가 친구는 토요일 새벽 1시 비행기로 먼저 귀국을 하구요 저는 토욜 아침 8시쯤 돈므앙공항에서 국내선타고 나콘파놈을 가게 되어있습니당.

금욜밤까지는 친구랑 야시장이나 근처 쇼핑센터같은거 구경좀하고 배웅하고 그러면 됩니다. 근데 금요일에서 토요일 사이의 저의 루트가 애매해서요ㅠㅠ

돈므앙 근처 게하라도 잡아서 숙박을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돈므앙공항에서 밤샘을 해야하는건지... 사실 공항에서 밤샘하고 뱅기타고 가는게 돈도 안들고 제일 간편할거같아서 그러고싶어요.
근데 아무래도 그 공항시설이나 상황도 모르고 여자 혼자라 좀 그런가 걱정도 되고... 예전에 일본에서는 밤샘했었는데 거기랑은 또 다를거같아서요..

고민되어 질문 올려봅니닷.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0^
18 Comments
클래식s 2016.07.14 13:10  
http://www.sawadee.com/thailand/transfer/bus-isan.html
20-21시 야간버스 타고 넘어가세요. 돈무앙가서 배웅안하고  그냥 헤어지면 됩니다. 밤샘하느니 야간버스 타시면 비슷한시각에 도착합니다. 굳이 노숙할 필요없이요.
클래식s 2016.07.14 13:16  
돈무앙 역에서 22:04분 기차타고 우돈타니역에 09:05분에 도착해서 나컨파놈행 버스로 갈아타고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비효율적입니다.
쌍추상추 2016.07.14 13:18  
헐...나콘파놈까지 야간버스도 있었네요!! 그럼 뱅기 탈 필요도없겠네요!!정보감사합니다ㅠㅠ 자세히알아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역류 2016.07.14 13:21  
충분히 밤샘할 수 있는 돈므앙이었습니다.
시설 깨끗하고 노숙하는 여행자들이 많아서 불안하지도 않을 것이고
경비원도 자주 순찰하더군요.
단 너무 추웠습니다. 긴옷이 반듯이 필요할거여요.
그냥그렇게 2016.07.14 13:23  
돈무앙에서 노숙 가능합니다.

고생도 여행의 일부분이라 생각하는 여행자에게는 노숙도 추억이 되겠지만, 대부분 태사랑 댓글은 노숙보다는 저렴한 숙소 1박 추천 입니다.
일본 보다는 숙소 많이 저렴할 겁니다

어쨋든 여행 중 모든 선택 및 책임은 본인의 몫 입니다.
쌍추상추 2016.07.14 13:30  
모험도 좋고 추억도 좋은데 겁이 많아서 걱정만 하고 있던 차였는뎅.. 댓글들 보니 뭔가 노숙에 대해서도 맘놓고 생각해도 될거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ㅎ.ㅎ
clalins 2016.07.14 13:34  
저는 9월에 가는데, 밤에 수완나폼 도착해서 다음날 새벽 6시에 돈므앙에서 수랏타니 국내선 타야해서 고민 끝에 결국, 돈므앙에서 노숙하기로 했네요. 돈므앙 주변에 호텔, 게스트하우스 꽤 있긴한데, 새벽 6시 비행기 타려면 4시엔 일어나서 나와야할텐데, 숙소 잡기도 애매하더라고요. 검색 좀 해보니까 돈므앙에 노숙할만한 장소가 꽤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쌍추상추 2016.07.14 13:51  
그쵸그쵸!!새벽뱅기들이 그렇다니까요ㅠㅠ은근 노숙하시는 분들이 많은거같아요ㅋㅋ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클래식s 2016.07.14 14:00  
저도 돈무앙에서 노숙해봤습니다. 좀 걱정스러운 부분은 일행이 무리지어서 있는경우라면 모르겠으나 1층에 자리 좋은 벤치에 현지인 노숙자들 4명이 누워있더군요.  공항이 밝아서 위험한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깊이 잠든사이에 짐을 훔쳐갈만한 소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여행객들이 많이 뭉쳐있는 2층은 너무밝고 자리경쟁이 심해서 자기가 힘들고요. 서양인들은 아에 침낭펴고 자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1층 잠자기 편한 자리, 벤치 여유가 많은 자리에서 푹자다가 일어났을때 짐 도난될꺼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공항2층에 편의점도 있고 여행객도 많아서 잠안자고 버틴다면 위험할일 없습니다.  저는 잠안자고 버텼습니다.  공항에 찾아보면 충전컨센트가 살아있는곳들이 있습니다. 1층 기둥에 몇곳에 충전컨센트가 살아있길래 벤치에 앉아서 충전하면서 버텼네요. 가능하면 노숙하지 마시고 야간버스 타고 넘어가세요.  잠을 자야 또 돌아다니면서 관광하지요.
darkness 2016.07.14 14:30  
관광객들 많이들 누워자는곳에서 저도 맘편히 누워 잤습니다
공항에 에어컨이 빵빵해서 점퍼하나 걸치고 점퍼안에 귀중품든 조그만 가방품고 등받이쪽으로 해서 누워잤네요
제가 공항노숙할땐 공항경찰 수시로 순찰돌며 사람들이 많아 그런지 아무일 없었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쌍추상추 2016.07.14 15:55  
다들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저는 간이 콩알만한 초행길여행자라... 야간버스를 이용할거같아요! 숙박에 교통에 다 해결할 수 있을거같아서ㅎㅎ진짜 이렇게 댓글 달아주실지 몰랐어요..태사랑 넘나고마운것★
클래식s 2016.07.14 16:11  
야간버스 이용시 주의사항은 추가배터리 잘 챙기시고, 버스에 와이파이 제공이 안되겠지만 혹시라도 제공되는지 타기전에 확인하세요. 그리고 모포나 가을옷 반드시 차량내로 가지고 타세요. 에어컨을 심하게 틀어서 반팔로 버티시면 잠한숨 못자고 추워서 덜덜 떠실겁니다. 이부분은 버스타기 전에 너무 덥기 때문에 많이 들어도 늘 놓치는 부분입니다.
좌석은 2층 맨앞자리 처럼 앞에 사람이 없는 좌석이 좋습니다.
 화장실은 버스타고 1시간 내에만 이용하시고 시간 지나면 가능하면 휴게소 지날때까지 이용하지 마세요. 청소를 계속 깨끗하게 해주지는 않을겁니다. 버스타기전에 물을 조금만 마시는게 좋습니다.
 버스회사에 따라서는 휴게소에서 식사를 제공합니다. 티켓에 절취선이 별도로 있다면 식사티켓일수 있으니 물어보시던지 같은 버스 승객들중 현지인들 따라다녀보세요.
클래식s 2016.07.14 16:15  
https://goo.gl/bBiFSI
 저는 스리텝 호텔이란곳에 묶었는데 가성비가 좋더군요. 참고하세요. 나컨파놈은 호텔비용을 500  이라고 간판에 써서 그대로 붙여놓습니다. 돌아다녀보면 500에 에어컨룸 참 많습니다. 여기서 호텔 찾으러 몇시간 돌아다녔는세 스리텝이 위치적으로 괜찮습니다.
쌍추상추 2016.07.14 16:33  
으아완전리얼정보 깨알정보들 감사합니다!!!갔다오면 후기꼭올릴게요! 아무도 관심없더라도 말이져.....ㅋㅋㅋ
쉐프라인 2016.07.14 16:35  
근데 궁금한게 있어요
노숙이랑 여자랑 무슨 상관이지요?
비수남 2016.07.14 20:12  
노숙이 불안한 나라는 인도말고는 아직 못 봤습니다. 돈므앙 정도면 인도에 비해선 완전 양반입니다.
브아쌩 2016.07.14 21:24  
돈므앙공항 게이트 앞에 의자도 많구요
생가보다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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