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7일 태국 일정.....치앙마이+방콕 vs 온리 방콕
이번에 태국 6박7일 일정인데요, 이래저래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커져서 지금
엄청난 멘붕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일단 최종 일행 저+부모님+이모부부+큰이모 총 6명이 되었고,
저 빼고는 태국은 모두 처음이신분들..........
심지어 해외여행도 2분은 처음 3분은 일본 패키지 다녀온게 전부이심
게다가 자.유.여.행 임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저한테 왜 이러세요~!!! 라고 하소연했더랬지요 ㅠㅠ)
무튼, 당초 계획은 친구가족(친구+부모님) 저희가족(저+부모님) 이렇게해서
7박8일로 치앙마이4일, 방콕3일 이렇게 예상을 했었는데,
저희 어머니의 자랑으로 이모네가 합류하게 되며 불가피하게 친구네와
별도로 행동하게 되었어요
친구야 올해로 방콕은 3번째에 엄청나게 꼼꼼한 친구라
이번 여행때도 친구의 계획을 믿고 함께 가려했던 건데,
이러한 상황으로 결국 저 혼자서 기존 일정 포기!!!
방콕으로만 자유여행 (항상 친구 도움받았지 저혼자로만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ㅠㅠ)
가려고 결정을 햇는데, 어머니께서 어디서 들으셨는지
치앙마이가 그렇게 좋으다고~치앙마이는 왜 못가는거냐고~
자꾸 치앙마이를 가고 싶어 하네요 ㅠㅠ
근데, 전 도저히 5분의 어른들을 모시고 치앙마이+방콕 일정을 소화할 자신이 없네요
그렇다고 치앙마이로만 가자니 분명 그럼 방콕은???? 하실테고......ㅠ^ㅠ
어쨌든 제 마음은 온리 방콕이나!!!!
어머님의 간절한 바램으로 인해 여차하면 치앙마이+방콕
일정 하게 될 수도 있어져서 여쭤봐요
치앙마이3+방콕3 이렇게 있게 되면 여행 코스 많이 어중간할까요?
제가 가본 결과 방콕도 충분히 볼거리는 많았는데,
치앙마이도 만만찮고 잼있다고 들어서요
만약 3일로 치앙마이 보기에 많이 아쉽고 어중간하다면
과감히 치앙마이 포기하고 온리 방콕할 생각이구요
3일 정도면 치앙마이 아쉽지 않고 충분히 많은 걸 볼 수 있다고 한다면
치앙마이3+방콕3 이렇게 일정을 짜볼까 고려 중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고려중......최대한 어머니를 온리 방콕으로 설득할
예정이지만 정말 너무 가고 싶어하셔서 만약 제가 져드리게 될 경우를 고려해서
치앙마이 3일로도 충분히 볼거리 다 본다라고 한다면 치앙마이 포함
일정으로 변경할 생각입니다
(실은 어중간해서 이번에 치앙마이 포기하는게 좋다라고 설득할 이유가 필요한거지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