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여행자버스도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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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여행자버스도난사건

에이스럭셔리 11 1038
황당한 사례가 있어 태사랑 분들게 알립니다..모두조심하세요~
꼬타오에서 코사무이로가서 디디거하에서 자면서 방콕가는 버스티켓을 알아보는데.750밧에 방콧갈수있다고해서 디디게스트하우스에서 끊어준 여행자 버스를타고 방콕으로 왔습니다.
그런데.카오산에 도착을해서보니..제 일행가방이 모두열려있고 뒤진흔적이 있었고..저또한 케리어인데..잠금장치를 무색하게 지퍼를 열어 가방안에.청바지.남방.벨트.티셔츠등.그중 값나가는것만..골라서..도둑맞았습니다..
중요한건 얼마나 잠금장치가 있는데도..아주 간단하거 열었다 닫았다 한다는것을 알게되었네요..저도해보니.간단히 열고..지퍼만 반대로 밀면 닫히더라고요.

자~잃어버린건 열받지만.찾을길없겄지요.중요한건.
여행자버스는 태사랑에서도 종종말했듯이 도난사건이 많이 일어나서 모두 조심하고 이용을 꺼려하는데..왜 게스트하우스에서.그걸알면서도 그티켓을 끊어주는냐가 문제이지 않을까요??여행자분들은..특히 장기여행자분들은.피곤함을 무릅서고..경비를줄이기위해..싼티켓을 찾는건 당연합니다.

제가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여행자버스는
첫째~ 오래걸립니다.
둘째~시설이 안좋습니다
셋째~배낭족들이라 불친절하고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터미널가서.이름있는 버스를 이용하면.친절한 안내와
간식과 식사도 주고 일단 절대 도난사건이 있을수 없습니다..회사에 이름을걸고 운영하니까요..

한인여행사나.게스트하우스에서..끊어주는 표를사서..이용하는 여행자는 사실.여행에 어려움이 있고.잘 모르니 업소에서.끊어주는것을 믿고 탑니다..하지만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게 시실입니다..

태국은 치안이 너무나도 좋다고 믿는사람중 하나인데..혹 태국여행을 하시면서 여행자버스는 되도록 피하는게 좋다고 봅니다..할수없이 타게되시면..무조건.귀중품은 안에보관하시고..
한인업소에서도..여행자버스를 소개하는것보다.이윤이 얼마남지않더라도..다른 루트를소개시켜주셨음..합니다..
너무 화가 치밀어서 두서없이 말이 길었는데요..여행자버스를 탄 제가 바보입니다..절대
여행자버스는 타지않겠습니다..혹 이런사례를 게하사장님도 아시는부분이시라면..여행자분들게..추천하지말아주세요^
11 Comments
Waco 2016.05.12 10:40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글에도 언급되어 있는것 처럼 장기 여행자의 경우...

다.. 마진이 남으니 하는것이겠죠. 모두가 인지하고 아예 이용을 하지 않는다면  이런 사기의 원흉을 잡을 수 있겠죠.
필리핀 2016.05.12 10:47  
푸켓, 꼬사무이 등 남부지방의 여행자버스와

치앙마이 등 북부지방의 여행자버스는

오래전부터 악명이 높습니다...

일종의 마피아여서 정부도 어쩌지 못하는 거 같아요...

단거리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장거리, 특히 밤버스는 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쏨땀누아 2016.05.12 10:50  
태국에서 가장 이해가 안가는것 두가지.

A. 거의 10년째 여행자버스가 저지경인데 수수방관하는, 이해할수 없는 태국정부
B. 거의 10년째 타지 말라고 아무리 말려도 그런 버스를 계속 타는, 이해할수 없는 여행자들
쪼앗 2016.05.12 11:26  
맞습니다...관광으로 먹고산다해도 과언이 아닐듯 한데...전혀 개선이 안되는것같아..
참 신기해하는 일인입니다...
저도 얼마전 버스로 남부 여행하면서...굉장히 신경 곤두 세우고 대비를 했었는데요...
귀중품이 없어도 제가방이 누군가에의해 열려질수 있다는게 굉자히 불쾌하더라구요...
작은 캐리어는 공항서 래핑을 할까도 생각했다가...그러면 뭔가 중요한게 들었을까 표적이 될까봐
그렇게는 안하고 열쇄 추가로 달고 무조건 값나가는것은 안넣고 다녔어요...
정보 잘 이용하시고 귀중품은 무조건 손에 가지고타고...
잠시 휴게소 내릴때도 본인이 꼭 챙기는 수밖에는 별도리가 없어보입니다...
에이스럭셔리 2016.05.12 12:30  
다들 공감하시는군요.태국 여행을 많이 하면서 처음 겪는일이라..다른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글을 올렸습니다~~
정말 태국 정말좋은 나라인데~~
하루라도 빨리 개선이 되었음 좋겠네요~
redflower 2016.05.12 17:00  
안녕하세요? 디디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하고 있는 정소영이라고 합니다.
저희 디디 게스트 하우스에 관련된 첫내용인 것 같은데 안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맘이 안좋네요. ㅠㅠ 앞으로는 어떤 이유로든 좋은 내용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맘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써봅니다.

먼저 에이스럭셔리님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예전에 태국 여행할 때 당했던 일이니 더더욱 공감이 가지요.
그래서 에이스럭셔리님께서 방콕에 도착한 뒤 저한테 개인적으로 카톡이 왔을 때 최대한 물건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었던 거구요. 지금도 하루에 한 번 이상 전화를 하고 있지요. 


버스도난사건을 알면서 이 회사로 예약넣은  건 아닙니다. 에이스럭셔리님이 원해서 이 회사에 예약을 넣었죠.
제가 있을 때 손님들이 버스티켓을 물으면 당연히 싼 것부터 비싼 것까지 다 안내를 하구요. 장단점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리지요. 고르는 건 여행자들의 몫이구요.

근데 제가 왜 이 회사에 예약을 넣었냐면은요...
에이스럭셔리님과 같이 계셨던 여성분이 저한테 톡이 왔었죠.
 "사장님 저희 내일 방콕 카오산로드가는 교통 예약부탁드려요. 픽업 12시에 해서 새벽 5시에 도착하는 750밧 짜리요"
라고 말이죠(그대로 복사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그래서 이 회사에 예약을 넣어드렸던 겁니다.


아시듯이 코사무이에서 방콕가는 회사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 가장 싼 티켓만 저희 직원이 안내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저의 잘못임을 인정합니다. 앞으로는 제가 하듯이 직원이 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저 또한 자세한 설명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저는 눈 앞의 일, 이백밧 이익을 위해서 일하지 않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회사로 예약을 넣든지 저희한테 떨어지는 마진은 거의 비슷하니까요.
여행이 좋아서 정착한 꼬따오, 코사무이. 이 곳에서 행복한 맘으로 여행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싶어서 시작한 게스트 하우스랍니다. 물론 일이 잘되서 우리아이들에게 맛있는 밥을 더 많이 사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손님을 호구로 보지는 않습니다. 
시작하는 마음에 상처가 되어서 몇 자 끄적여 봤습니다.

부디 물건을 찾을 수 있기를 원하는 맘으로 내일도 다시 전화를 걸어 볼 겁니다.
긴 문장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이스럭셔리 2016.05.12 19:05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거기 직원이 750밧짜리를 얘기해주어서..제 동행이 사장님께..그 티켓을 문의했던 것입니다..저는 여행자버스를 절때 타지않는 사람중 하나입니다만.안 좋을 줄 알면서..탄..저희잘못이 크다면 크겠죠??하지만..직원분 이 다른것과 비교하면서..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750밧짜리 하나만 말해주엇구요..사실.~ 말씀을하시니 더 말씀 드리자면.한인 게스트하우스라해서..믿고 거기를 선택을 했고.낮선곳이니 당연 믿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잃어버린 제가 바보죠..하지만 코사무이에대한 기억은 아주 않좋으네요~

.한인게스트하우스에서 소개를 해주던 안해주던..다른사람은 몰라도 여행자버스는 안타도록하겠습니다..여행자를 우숩게 보고..가방을열어. 좋은것만 가지고 간다는건..얼마나 여유가있고..쉬운일이었겠습니까~벨트같은건 맨 깊숙히 있었고..뒤진흔적이 있으니 너무.불쾌하더라고요..~
다른분도 참고하셔서 도난에 주의 하시라고..글을 올렸습니다.
우째 2016.05.13 09:25  
태국이 치안이 좋다고생각하는데서 꽝..
에이스럭셔리 2016.05.13 19:11  
필리핀..중국.인도.등 치안 안좋은 나라들 많잖아요~그래도 태국은 그중 좋은 쪽에 가깝죠~
우째님 태국에대한 안좋은기억이 라도 있으시봐요~

태국 자체는 좋은 나라인데...뭐 생각하는게 다 다르니까요..
가글거북 2016.06.13 14:59  
대한민국 같은 치안 좋은 나라 살다가 다른 나라 가보니 적응 안됩니다. 길거리 소매치기와 여행자 가방터는 것은 한국에서는 사라져 가는 일들이다 보니 걍 하는 마음에 타곤 하는 거죠. 시
환영술사 2016.05.15 22:04  
에구~ 잃어버린 짐은 아직 못 찾으셨겠네요? 그나저나 또 태국에 계시는군요 ㅋ 저도 수욜 밤에 다시 들어간답니다 ㅎㅎ 혹시나 시간되면 저번처럼 쌩쏨이나 한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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