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치앙마이 육로이동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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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치앙마이 육로이동 문의드립니다!

방랑라이더 3 1048

방콕에서 중고오토바이 구입과 등록이 완료되는대로

직접 운전을 하여 치앙마이로 이동하려 합니다.

 

 

그런데 방콕-치앙마이 거리가 거의 800km가 넘고

운전고수 버스기사님의 고속버스나 기차를 타고서도

꼬박 11시간에서 13시간 걸리는 거리를 하루만에 

이동하기란 불가능이라 생각됩니다. ㅠㅠ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할 생각이라 하루에 250km 이상 

주행은 지양하려합니다. (체력과 오토바이 상태 등이 받쳐준다면 조금 더 갈수도 있겠죠)

 

 

따라서 방콕-치앙마이 구간에 머무를 만한 도시들(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을 어쩔수 없이

지나가야하는데, 태사랑 회원님들이 머무르기 좋은 도시들 추천부탁드립니다!!

 

늦어도 방콕출발 3일안에는 치앙마이에 입성하고 싶습니다 ^^

 

3 Comments
클래식s 2016.02.18 01:21  
이 질문은 단순히 300km 이동에 그치지 않고 관광을 조금씩이라도 하면서 다닐것이냐 아니면 그냥 주행만 하면서 가실것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관광이포함이라면 우타이타니 나컨싸완 / 수코타이 핏싸눌록 / 람빵 에서 멈추시면서 가시고,, 주행만 하실것이면 도시무시하고 그냥 본인의 한계점에 도달할때 도로상에서 고르세요.  그리고 제 추천은.. 주행이 기본이라면 해뜰때부터 시작해서 달리시고, 관광이 포함된다면 숙소 체크인 아웃시간을 고려해서 잡으세요. 가성비 높은 숙소를 찾으시는건 가능하면 해지기전에 잡는게 유리합니다.  해뜰때부터 질때까지만 달리신다고 해도 12시간 주행 가능합니다. 이걸 9시넘어 늦게 출발한다음에 거리를 채우고 싶은 욕심에 더 달려가시다가 잡으시면 다음날 주행에 무리가 옵니다. 250km 말씀하시는거 보니 고배기량 바이크가 아니라 125cc 정도 바이크를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정말 당연한 얘기지만 속도 올려서 400km 주행이면 2일에 가시겠네요.  도로선택만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 선택안하시면 가능한 일입니다. 깜팽펫 딱 쪽으로 가지 마세요. 도로공사중이어서 속도 못냅니다.
 오토바이 잘고르시면 주유소 거리 무시하고 여유휘발유 챙길필요도 없이 편히 다닐수 있더군요.
야간주행까지 고려하신다면 뒷차에서 들이 받지 않게 헤드랜턴을 거꾸로 건다든지 야광띠라던지 대책을 세우시는게 좋습니다.  배낭도 최대한 가볍고 편하게 매시고요.  배낭무게를 4kg 정도 감량해서 다니니 오토바이 여행이 너무 편해졌습니다.  그날 먹을 식량 외에는 미리 사지 않고 샀어도 그날그날 먹어치우면서 안장밑 공간에 무거운 짐을 최대한 밀어넣고 핸들왼쪽 공간에 물병한개 집어넣고 다니니 예전보다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울산울주 2016.02.18 01:23  
치앙마이 가는 도로들을 연상하니
오토바이로 가실 여정에 제가 힘드네요

구경하시면서 천천히 가세요

롭부리 핏차눌록 수코타이 람팡
클래식s 2016.02.18 01:33  
게스트하우스 게시판에 제가  직접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잡은 숙소들 후기를 올려놨습니다. 대부분 350bt 근처대의 저렴한 숙소들 위주고요. 장거리 여행에는 좋은 바이크를 선택하는게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새는 계속 클릭125i 신형으로 490-1700km 주행이내로만 렌트해서 다니는데 속도도 잘나고 연비도 좋고 브레이크도 딱딱 잡혀서 아무 문제가 없네요. 다만 바퀴폭이 좁아서 흰선 실선 밟고 갈때 살짝 휘청합니다. 큰 땜빵 밟아서 텅 하고 튈때가 종종 있습니다만 이건 어쩔수 없고요.

 하루 2시간 정도씩만이라도 도로근처에서 관광포인트 찾아서 사진찍고 쉬어가시면서 가심이. 뭐 어차피 달려가다가 큰 사원이나 유명식당 보이면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곤 하죠. 짐을 맡기던 아니면 어디 풀숲에 숨기던지 하고 관광좀 하고 또 달리다보면 이런것도 자연스럽게 일상이 됩니다. 선크림 자주 바르시고요. 너무 오래 달리시면 몸이 타들어갑니다.  팔과 다리 화상은 참을만한데 윗입술과 코부분이 타는건 매우 고통스럽더군요.  몸이 찌뿌둥하고 저려오면 일정거리마다 있는 노란정자에서 쉬다 가세요. 스트레칭도 하시고요. 컨디션 나쁜 자세나 상태로 계속 주행하시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좋지 않더라고요.  저같은 경우 오래 달리는 날에는 도로상에서 물만 2리터씩 마시게 되더군요. 숙소 물만으로는 부족할 정도로요.  배낭이 없다면 아마도 하루 400km씩 달리는것도 어렵지 않을꺼 같습니다. 어깨에 통증때문에 10-12시간 정도가 저는 한계더라고요.  남부쪽 도로에서는 95-100km 속도 내는것도 쉬운데 북부 가는길에서는 빨라봤자 80km 정도만 냈었네요. 그 이하로 달릴때가 더 많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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