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우버 사용해보고..
택시 공포증이 있어 늘상 BTS로만 무거운 짐 끌고 끙끙대며 다니다가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우버를 사용해봤습니다...
비싸긴 했지만 마음이 편해서 참 좋았던것은 장점..
총 8번을 이용해서 대부분은 만족했지만
두번의 경우는 좀 이해가 안가서 의견 여쭤보고자 글 올려봐요,,,
한번은 스파 샾 에서 요청을 했는데 우버 운전기사가 이곳을 잘 못찾아서 한참 기다리다
직원이 위치를 설명해줘도 못 찾고 헤매시더니..
미안 나 거기 못 찾겠어...취소할게..하길래...
알았어....했는데 취소 요금 45밧정도??? 가 청구됬더라구요???
운전자가 자기 사정으로 취소했는데도 제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나요?????
또 한가지는 아속역에서 숙소인 시암 근처 모드사톤호텔로 이동을 했는데
저녁 11시에 도로도 빵빵 잘 터지는데 한참을 가더군요....
핸드폰으로 경로를 확인해보니 예상이동경로와는 다른 길로 가는것 같긴 한데 조금 오차가 생기는건가 해서 그려려니 하고 있는데....
방콕 도착했을떄 지나가던 하이웨이를 타고 있더라구요????
방콕 시내안에서 이동을 하는데 하이웨이를 타야 할 일이 뭐가 있나,
밤이고 도로가 다 거기서 거기니 내가 헷갈리는 거겠지 싶어서
그냥 데려다 주는대로 암말 한하고 호텔까지 도착왔어요..
근데 요금 청구를 보니 무려 240 밧....
예상 비용은 120밧이었고,,,시내 이동시 대부분 70~80 밧이었는데 ㅠ,,,,
지금 생각해보니 하이웨이가 맞았어요.... 이 아저씨 일부러 돌아간거 맞죠 ㅠ???
아저씨 나빠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별 다섯개 줬는데 ㅠ
설마 우버를 타고 바가지를 쓸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