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에서 수랏타니로 오는 여행사 버스에서 캐리어 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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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에서 수랏타니로 오는 여행사 버스에서 캐리어 털렸습니다.

부다다다 4 1059
피해사례는 글이 안적히니 이곳에다 적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밑에 질문도 있습니다~^^

오늘 코사무이에서 수랏타니 공항으로 버스+페리 연계하여 방콕호텔에 도착해보니 캐리어가 털려있네요. 이미 태사랑에서 비슷한 피해사례를 읽고 왔기에 지역은 다르지만 여권, 카드, 비싸다 싶은건 다 핸드캐리하고 꼭 껴안고, 캐리어는 자물쇠를 했는데도 털렸네요. 혹시나 비상시에 쓰려고 챙겨놓은 한화 25만원이 캐리어에 있던걸 깜빡했더니 모두 털어갔네요.  호텔에 도착해보니 돌리는 번호키가 제가 맞춰놓은것과 달랐고, 캐리어를 열자마자 드는 위화감이 제가 털렸다는 감이 바로 오더라구요.

여행사는 holiday란 곳으로 묵었던 숙소에서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 시트란 페리와 연계되는 걸로 예약해준 곳입니다. 올때는 공항에서 버스, 페리 묶음으로 타고왔는데 그때는 괜찮았구요.

여행사 자체도 이상했구요. 처음에 탈땐 코사무이 들어올때와 비슷하게 미니밴이 숙소로 옵니다. 당연히 부두로 가는 줄 알았는데 어느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버스로 갈아타라합니다. 당연히 들어올때 탔던 멀쩡한 버스가 아니구요 다 낡아서 갈수있나싶은 버스로 태웁니다. 오늘은 비가와서 버스안에도 비가샙니다. 버스기사와 미니밴기사가 깻잎같이 생긴것을 돈세듯 몇장세어 나눠가지고는 씹고있구요. 각성작용있는 풀이지않을까 싶은데 괜히 걱정되더라구요.
 그 낡은 버스가 페리까지 같이 들어가서 돈삭에서도 그걸타고 공항으로 가는게 아니라 자기들 여행사로 다시 갈아타러 갑니다. 거기서 다시 미니밴을 갈아타야 공항으로 갑니다.
 가격도 들어올때에비해 싸지않았습니다~ 도난이 없었더라도 비추입니다.

요약하자면,
1. 코사무이-수랏타니간 버스도 조심하세요. 특히 holiday 여행사는 피하세요.
2. 자물쇠정도는 소용이 없네요.
3. 공항에서 왕복으로 예약하시는게 낫지않을까 싶습니다. 시간대가 가능하다면 롬프라야는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질문은, 여행자보험 문제때문인데요. 현금을 잃어버린 경우도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할 수 있나요? 어떤 글에서는 대사관에도 신고가 가능하다던데 신고를 한다면 대사관으로 가나요? 아니면 근처 투어리스트 폴리스같은 곳에 가야하나요?

답변 미리 감사드리고 지금 너무 황망하고 모바일이라 두서없는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4 Comments
클래식s 2015.09.18 02:50  
끄라톰인가보네요.  현금은 안되는걸로 압니다. 말만 통하시면 여행사에 전화로 절도와 마약복용으로 신고하겠다고 한번 말이나 해보시는게..
부다다다 2015.09.18 03:04  
끄라톰이 씹던 그것인가요? 검색해보고 왔네요ㅎㅎ 각성제 마약인가 보네요ㅎㄷㄷㄷ
항의는 저희는 어차피 여행사번호도 모르고, 말도 안통하니 무리겠네요ㅎㅎㅎㅎ 하기사 그 사람들도 그걸 아니까 현금만 쏙 빼갔겠죠?ㅎㅎㅎㅠㅠ
적도 2015.09.18 07:12  
캐리어에 자물쇠는 채우나 마나입니다. 볼펜으로 옆의 지퍼를 열어 꺼내갑니다.
클래식님 말씀대로 현금은 보험이 안됩니다. 
그리고 끄라똠이 금지품목이긴 한데요, 대마처럼은 아니고 굉장히 가볍게 생각하고 하더군요.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 정답인듯합니다.
부다다다 2015.09.18 21:57  
그렇군요ㅠㅠ 지금보니까 목걸이 2개도 훔쳐갔네요 악세사리가 여러갠데 딱 스왈로브스키 2개만 훔쳐갔네요. 어머니께서 선물로 주신건데 정말 화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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