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백수된 기념으로 방콕으로 떠나요 ㅜㅜ
시부모님께는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또 이제 뭐해서 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하지만 이때 아니면 일주일간 여행갈까 싶어 결심했어요
남편이나 저나 활동적인 성격도 아니도 2살배기 아이도 있어 여유롭게 지낼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분들처럼 시간까지 계산하지는 못한 일정인데 한번 점검 부탁드려요.

1일차(수요일) 카오산로드 - 현지에서 입을 간단한 옷 쇼핑
2일차(목요일) 어떠꺼 시장 쇼핑 - 과일 쌓아두고 먹고싶어요
2일차(금요일) 일일투어로 오픈형 동물원
3일차(토요일) 라차다 나이트마켓 구경
4일차(일요일) 일일투어 덤사누억
5일차(월요일)  쇼핑몰 구경

어떤가요?
적으면서도 처음 계획에서 몇 번 더 수정하게 되네요
일정 중 고민 되는건 가장 큰 게 호텔인데요
이비스리버사이드에서 있는 동안 내내 묵을 생각인데 좀 그런가요?
블로그 검색에는 이비스리버사이드가 많이 나오는데 태사랑에서는 잘 못 본거 같아서요
숙박해보신 분 있으세요?
또 라차다 아니면 짜두짝 갈 생각인데 어디가 더 나을까요?
마지막날 비행기가 밤 11시 인데 쇼핑몰 구경은 힘들까요?
호텔에 짐은 몇 시까지 맡겨 둘 수 있나요?

방콕은 처음이고 갑자기 가게 되서 며칠간 애기 재워두고 밤새다시피 태사랑 검색해서 짠 일정인데..
고수님들 따뜻한 손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