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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로 바퀴벌레를 뭐라고 하나요?

여리야 8 2104
첨에는 바퀴벌레가 끔찍하게 싫었는데, 3주동안 여행하면서 음식속에서보고 식탁위에서보고 마트에서보고 카페에서보고 길에서보고 방에서보고 화장실에서보고... 이제까지 살면서 본 바퀴벌레 숫자보다 3주동안 본 바퀴벌레가 더 많다보니 이제 친근하기 까지 하네요. 오늘은 센트럴플라자에서 밥먹고있는데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제쪽으로 기어오길래 친절하게 한쪽발을 들어서 길을 비켜주고 다시 밥을 먹었어요. 그 친구가 다른사람 발에 밣히기라도 할까봐 걱정스럽게 가는 뒷모습을 지켜보기까지 했네요 ㅎㅎ

제법 많이친해진 이친구의 이름을 태국어로 불러주고 싶은데, 검색해도 도통 나오질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태국어로 바퀴벌레를 뭐라고 하나요? 혹시 알고계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혹시 쥐를 뭐라고 부르는지도 알고계시면 같이 부탁드립니다. 쥐도 많이 친해졌어요. 몇일전엔 먹고있던 빵을 조금 뜯어서 주기도 했는데 낯을 가리는지 먹진 않네요. ㅜㅜ
8 Comments
쏨밧 2015.06.18 06:23  
저도 한국에 이주한 이주여성에게 들은말인데
바퀴벌레(말랭쌋-แมลงสัตว์) 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쥐는 (누 -หนู) 입니다
세크메트v 2015.06.18 09:45  
역시!!
바퀴벌레를 혐오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태국인 입장에서는 그냥 곤충이라고 부르는군요ㅡ,.ㅡ;
요술왕자 2015.06.18 12:42  
말랭쌉 แมลงสาบ 입니다.
juelin 2015.06.18 07:27  
ㅠㅠㅠㅠㅠ 아... 정말싫은바퀴ㅜㅜ
키오 2015.06.18 08:58  
ㅎㅎㅎ 얼마전에 바퀴벌레 때문에 기겁을 하며 쓴 여리야님의 글을 생각하며... 그사이 엄청 발전하셨네요. 조금만 시간이 더 지나면 애완동물 삼아 가지고 다니실듯. ^^
쏨탐 2015.06.18 09:24  
ㅋㅋㅋ 그정도 친화력이시면 파리하고도 가까이 할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몇년전 꼬창가는 도중 고속도로 휴개실에 들려서 로컬음식점에서 밥을시키려는데 무슨파리들이 벌집에 벌들만큼이나 새까맣게 식탁에 날러다니더군요...

그렇게 많은 파리때는 처음 봤습니다.  저도 웬만하면 안가리고 비위좋은데 그때는 정말 차마 음식이 목구멍에 안들어가더군요.  그래도 로컬분들은 손으로 쫗으면서 별것 아닌듯 드시더군요...
쿨소 2015.06.18 11:15  
저도 처음에만 신경 썼던것 같아요 그땐 20대였으니...
그러고 20년이 넘게 흘러버리니 그냥 삶의 일부같아 졌습니다..
바퀴나, 쥐, 파리, 애벌레, 송충이, 개미 등등등 아주 친근하죠..^^
빈대만 아니면 되요~~~ 빈대는 정말 여행을 포기하게 만들더라고요 ㅡ.ㅡ

바퀴를 정말 싫어 하시는 분이 절대 조심해야 할때는 갑자기 폭우가 내려 배수가 안되는 상황에 하수구 조심하세요 몇백마리의 엄지만한 바튀가 때로 몰려 나오는 경험을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지만한 바퀴는 날기도 하니 아마 경악에 기절 하실수 있는 상황이 올수도...

저도 그냥 몇 마리는 그려려니 하는데 위와 같은 상황은 아직도 쉽지 않네요...
그것도 아무렇치 않을 경지에 오를려면 얼마나 더 걸릴지는 미지수에요..ㅋㅋ

쏨탐님 말씀데로 로컬식당 파리때 정도는 현지인들 처럼 그냥 손 휘저으며 신경 안쓰고 밥 먹어요..ㅋㅋ 파리가 수백마리가 식당에 날아 다니니... 그림이 썩 좋치는 않지만요..
snsqncj 2015.06.18 12:39  
위 분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 좀 추가하자면.....^^

모든 곤충을 일컫는 말이 태국어로 말랭(말랭쌋)입니다.
곤충 : 말랭(แมลง)
동물 : 쌋(สัตว์)
보통 바퀴벌레만을 이야기할 때는 말랭쌉(แมลงสาบ) 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파리는 말랭완 (แมลงวัน) ^^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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