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둘 다 어린데 태국 친구 만나러 방콕 가족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대충 짜긴 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가 에어아시아 새벽 1시 55분 뱅기라 ㅡㅜ 호텔이 고민이네요.. 여러 분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24일 금 돈무앙 250경 도착 Golden pearl check-in (친구 집이 그 옆이라 어쩔 수 없이 ^^;) => Terminal 21 (MK 수끼) 저녁 및 간단한 쇼핑 (Q1. 방콕을 간 게 너무 오래 되서.. 교통 체증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정말 심하게 막히나요... ><)

25일 토 방남퐁 수상시장 (친구가 정한 건데 머 걍 따라가야겠지만 어떤 곳인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10~2 (점심 포함) => Back to hotel and take a nap (아직 둘째가 18개월이라 다 같이 좀 자얄 듯 해요) => 4시 반경 아시아티크로~ (Q2. 아시아티크 밥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아.. 방콕 식당에도 아이들용 High chair 는 있죠?~)

26일 일 11시경 check-out 후 시랏차 호랑이 동물원으로~ 점심 후 여러가지 공연.. (Q3. 공연들이 되게 많던데 애들도 볼 수 있겠죠? 둘째가 울려나 살짝 걱정이..) ~5 pm => 파타야로~ 호텔 check in 후 저녁

27일 월 check-out 후 KoLan (Q4. 배가 수시로 있는 거죠? 알아보니 두개 섬에 따라 배 시간이 다르던데 배 시간이 막 바뀌거나 하진 않지요? 배가 많이 흔들리나요? 친구 아들은 더 어려서 좀 힘들어할지 걱정이네요.) (10~2)

=> BACK TO BKK (2~4) => 이 이후가 문제인데요.. 여기서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여기부턴 우리 가족끼리)

1안) check-in a hotel near Pratunam

27일 월 430경 check-in 후 디너크루즈 (Q5. 빠뚜남에서 리버시티까지 택시가 가장 낫겠죠? 많이 막히나요? ;;)

28일 화 오전 9~12 (왕궁, 왓포) => 점심 at 수트리버 => Q6. 썬쎕운하를 타보고 싶습니다. 빠뚜남에서도 서던데 맞지요?~ => 호텔 돌아와 휴식 (2~430) => Q6. 쇼핑을 할까 하는데 어디가 걸어갈만 할까요? 지도를 봐서는 센탄월드.. 가 젤 나아 보이는데.. 어떨가요? => Q7. 바이욕스카이뷔페 추천하시나요?~ (저녁 630~8)

=> 호텔로 돌아와 휴식 (~1130 pm) Q8. 최대한 호텔에서 늦게 출발하려 하는데 (쌩으로 2박을 예약하기도 해야하고..;;) 몇 시쯤 출발하면 될까요? 11시 반쯤 출발하면 그 시간엔 돈무앙에 1시간 채 안 걸려 도착하지 싶은데..

새벽 2시 뱅기니 12시 반쯤까지만 가도 되겠지요?? 돈무앙엔 정말 아무것도 없고 PP 라운지도 없다면서요 ㅠㅠ

2안) check-in a hotel in Chaopraya River (로열 오키드 쉐라톤 or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27일 월 430경 check-in 후 아시안티크 (이 경우 둘째날에 아시안티크 대신에 빠뚜남이나 씨암을 가는 걸로..?)

28일 화 오전 9~12 (왕궁, 왓포) => 점심 at 수트리버 => 카오산로드 (오후 1~2시경에는 가봐도 아무것도 없을까요??) => 호텔 돌아와 휴식 (230~5) => 디너크루즈 (7~930) Q9. Late check-out 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하여 이 경우 하루만 숙박, 630경 check-out 을 하려고 하는데, 이 경우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우선 지금 생각은 10~1120 정도 맛사지샵에 다 같이 가려고 하는데.. 무리일까요?? 무리이면 그냥 charge 를 내고 호텔서 최대한 있다가 11시 반 좀 전에 공항으로 향하려 합니다.

1안과 2안 중 어떤 것이 나을까요?~

너무 질문이 많았지요?~ 사실 크루즈에 대해서도 의견을 여쭙고 싶지만 너무 질문 폭탄인 거 같아 자제를 ^^;

그럼, 그냥 지나치치 마시고 아시는 부분이라도 조언들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돈무앙엔 그렇게 아무것도 없나요...;; 아마리 돈무앙도 고려는 해 봤는데 동선이 정말 꼬여서 포기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