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새벽에 도착해서 아침 6시 비행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했었어요.
공항에서 나갔다가 2~3시간 쉬었다가 다시 공항으로 들어오는 일정을 선호하지 않아서(침대귀신 붙어서 못 일어나면 어쩔???!!!) 저는 공항에 있었어요. 전문용어로 "노숙"이라고 하죠^^ 게다가 안전합니다~
개인차이니까 너무 고민 마시고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비용과 시간...사실 이거 무시할 수 없잖아요...
물론 공항 근처에 2만원대 호스텔이 있지만 저처럼 왔다갔다 귀찮다 싶으시면 목베개+긴팔+긴바지 준비하셔서 드러누세요. 내가 눕는 곳이 내방이겠거니...너도나도 다 누워요. 공항에 불만 안꺼졌다 뿐이지..
(저는 공항이 춥더라구요...자다 깨어서 공항 출입문 밖에 앉아서 잤어요 ㅋ 청소하시는 분 옆에서..그분은 핸드폰 하시고)
다음 날 일정에 전혀 지장이 없는 건 아니죠. 전 마흔이거든요.
그래서 노숙한 다음날은 빡빡한 일정 잡지 않아요. 많이 가보고 많이 보아야 무조건 좋은건 아니잖아요. 그날 내가 받아들이는 느낌도 중요한거니까...젊은 친구분이시면 발마사지 한방에 회복되실 것 같은데!
얼마되지 않는 시간에 택비시 + 숙박비를 지출하고 싶지 않다면 공항에서
그래도 나는 좀 씻고 단 몇시간이라도 홀로 편하게 있고싶다...생각드시면 근처 호스텔을!
안전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