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이번 10월 초에 푸켓으로 휴양차 4박 6일이나 5밧 7일로 갔다가 오려고 합니다.

아직 비행기도 안했고, 호텔은 오늘 부랴부랴 알아보고 있는데요.

태국 호텔이 너무 좋아보여서 고르는 데도 시간이 한참 걸리네요 ^^;

저희는 하드워커라 휴식기에는 정말 아무런 활동도 안하고 리조트나 호텔에 박혀서 지내는 타입이구요.

정적인 타입이고 좋은 서비스와 경험에 돈을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 아주 좋아합니다.

(이 부분은 여행스타일이라 적으면 좋을 것같아서요^^:)

제가 정보를 찾아보면서 너무 궁금했던 점이 몇가지 있어요.

1 익스피디아나 아고라 같은 곳에서는 1인당 요금이 아닌 룸당 요금을 책정해서 제시하는데,

제가 오늘 알아본 중개자분은 1인당 요금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정보가 없어서 이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예약하는 공간은 1개인데 왜 2인 요금을 내야하나요? 푸켓은 원래 그런 시스템인지 궁금해요.

(익스피디아에서는 1박당 50만원 정도 였는데, 견적을 따로 알아보니 1박당 1인해서 100정도 더라구요 -.- 너무 차이가 커서 놀랬어요. 궁금증도 생겼고, 물론 옵션이 차이라지만 50만원 차이는 너무 큰 것같아서요///)

2. 제가 오늘 제 스타일에 맞춰서 비행기와 호텔과 일정을 짜주시겠다는 분과 이야기를 했는데,

견적도 친절하게 내어주셨어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호텔 안에서 거의 지낼 예정이고, 부대시설을 사용하더라도 스파 맛사지 정도만 사용할 것같아요. 시간에 쫒겨서 지내는게 싫어서 조식도 잘 안먹는 편인데, 이런 경우에는 그냥 비행기와 호텔을 따로 결제하는 것이 더 저렴한가요?

코타키나발루 갔을 때를 생각해보면 호텔과 비행기를 따로 알아보니 패키지보다 더 비싼 경우가 있더라구요...

정말 태국에 대한 정보력 0으로 시작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결제하다가는 후회할 것같아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