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미뤄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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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미뤄야될까요??

qhal1543 8 1073
안녕하세요 이십대초반 여자사람입니다
요즘 너무 고민이 되네요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지 이제 두 달 됬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제가 방콕-미얀마 1개월기간 9월 항공권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생각만해도 저는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뛰지만 부모님께선 아직 자리도 제대로 못잡고 
기반도 못다졌는데 무슨 해외여행 이냐며 
어느정도 기반을 잡은 다음 그때부터 여행해도 늦지않다며 만류 하시기 바쁘세요 
제 마음은 그래도 조금 이라도 젊을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고 또 지금 아니면 언제 이렇게 마음 편하게
장기여행을 할수있을까... 하는 마음에 욕심을 부리게 됩니다...ㅜㅜ
여행과 인생 경험이 많으신 태사랑 회원님들 현명한 댓글부탁드립니다!

#2015-05-24 10:42:53 그냥암꺼나에서 이동 됨]
8 Comments
Robbine 2015.05.24 02:01  
선택하기 나름이죠. 부모님 말씀에도 일리는 있고요. 하지만 자리잡고 여행다닌다 생각하면 대한민국에서는 은퇴하고난 후에야 가능할거에요. 전공이나 진로가 뭔지 모르지만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여행을 위해 한 달 빼고 그런거 못하거든요. 그만두거나 은퇴한 후에나 가능하죠. 선택은 본인 몫이고, 책임도 본인 몫이에요.
묘아묘아 2015.05.24 02:30  
여행은 다리가 떨릴 때 말고 가슴이 떨릴 때 하라는 얘기를 누군가가 하셨죠.
본인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들으세요.
저는 학교 다닐 때 여행을 많이 못다닌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직장 다니면서 1년에 2~3번은 갈 수 있는 환경이 되었네요. 물론 한달씩은 절대 못갑니다만...
그 나이 때에 할 수 있는 것과 "기반"을 다진 후에 할 수 있는 건 차이가 확실히 있어요. 양쪽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눈을 더 넓혀서 다른 지역도 보시고.. 단순한 여행 말고 다른 기회들도 찾아보세요.
공정여행이나 해자봉도 추천 드립니다.
motu 2015.05.24 04:00  
20대 초반이시면,
그리고 부모님이 먹고 사시는데 지장이 없고
본인이 부모님 집에서 캥거루 생활이 가능하시면

아무 걱정 마시고 배낭 메고 한 3개월 이상 다녀오세요.
그래야만 후회 없이 자리잡는 일에 매진을 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윗 분들 말씀처럼 한살이라도 어릴때 배낭여행을 하시는 것이 좋고
직장에 취직해서 자리잡으면 여행 못다닙니다.
jindalrea 2015.05.24 08:20  
20대이고 가장의 역할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자기 인생은 자신이 선택하고 계획하고 책임지시면 될 듯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엔 당사자가 경제적, 심리적으로 부모님께로부터 독립하였어야 겠지요. ^^
고구마 2015.05.24 10:28  
1543님 마음도 이해되고 부모님 마음도 이해되고...
근데 기반잡은 다음에는 교사직이 아닌이상...
시간내기가 정말 어려워서 현실적으론 장기여행은 못하실거에요.
루비애미 2015.05.24 10:37  
본인이 성인이라고 생각하시면 혼자 결정하고 책임질수 있어야겠지요
머독 2015.05.24 11:24  
가세요 가지마세요 라고 말은 못하지만 제가 지금 그 입장이라면 갈 것입니다. 지금은 40대 중반이 넘었고 오래전이지만  저또한 20대를 경험했기에. 직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직장생활 하면서 긴시간 여행히기가 우리나라에서는 요원합니다. 대학때도 유학아니면 외국갈 엄두도 없었던 시절에 살았던 사람이고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정보도 없었던 시절이라..
저도 30이 지나서 외국을 첨으로 나갔습니다.  일찍좀 나가 볼것을 하는 아쉬움을 아직도 종종 느낍니다. 다행히 저는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5.05.26 12:45  
성인의 의미는 자신의 길을 자신이 결정하는거죠. 그 결과가 후회로 남을지언정 온전히 자신의 몫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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