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도와주세요

근래에 에어차이나로 방콕 다녀오신 분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저가에 눈이 어두워서 별 생각없이 최단 대기시간 경유 티켓을 끊어놨더니

중국 공항 경유가 쉽지 않네요

무려 6월말에 발권했는데 트랜스퍼가 전혀 다른 걸 모르고 있다가

어제 문득 호텔 예약땜에 씨름하다 발견했습니다 ㅠㅠㅠㅠㅠ

아니 무슨,,, 환승을 짐찾고 입출국심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네요

다행히 72시간 비자 면제는 해준답디다.....

천진 인 항주 아웃으로 발권을 해놨는데

갈때 천진에선 대기시간이 2시간 50분이고

올때 항주에선 1시간 10분입니다 ㅠㅠㅠㅠㅠㅠ

혼자 움직일거라 천진에선 식은땀을 흘릴지언정 탑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핑크빛 김칫국을 마시고 있는데요....

천진과 항주 공항 경유해보신 분 있으시면 환승까지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었는지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짐찾는 시간 오래 걸리는지, 출입국심사 까다로운지 등등

조금의 팁이라도 좀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중국국제항공과 통화를 했는데.......

올때 항주 경유 대기시간이 1시간 10분이라 저는 너무 염려스러운데

그 아가씨 아주 만만디......

자기네는 그게 환승 가능한 스케줄이라 열어놨고

공항에 직원과 승무원이 도와줄거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얘들 말을 믿고 그냥 출발할까요?

예약을 바꾸는 게 좋을까요??

예약을 변경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항주에서 인천 스케줄이 하루 한번이어서 그날 못타면 담날 출발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고민이 되는데 물어볼 곳이 없어요 태사랑밖에는......

그리고 만약 제가 경유 비행기를 놓쳤다면

항공사에서 알아서 스케줄을 다시 잡아주는지도 궁금합니다.

들어오는 날이 금욜새벽에서 오전까지 스케줄이어서

뱅기 놓치고 담날 들어와도 제 입장에선 별 문제는 없는데

만약 새 스케줄을 짜야 한다면 비용을 제가 다 부담해야하는지

또 공항에서 뭘 할 수 있는지도 그렇고....

제발 중국 공항 경유 비행기 이용해보신 분들 환승 시간 관련 팁 좀 주십시오.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