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당장 다음주 여행을 목전에 앞두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회사 발령이 나서 어떻게해서도 못 가는 상황이에요,,, 전 여태까지 일본만 두 번 혼자 다녀온 적 있고 동남아쪽 여행 경험이 전무한데 혼자 가서 놀다 올 수 있을까요? 무섭기도 하고 휴양지에 혼자 가면 너무 외로울 거 같아서요ㅠㅠ 그냥 다 취소하고 엎는 게 나을까요..? ㅠㅠ
네 당장 다음주라 호텔이며 계획 모든 게 짜여진 상태구 수영복, 스노쿨링 장비 기타등등 필요한 것두 다 구매해서 딱 가방만 싸면 되는 상황이린 너무 아쉬움이 커서 무리겠지 싶으면서도 혼자서라도 가야겠다는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ㅠㅠ 화니텐님의 현실적인 조언두 정말 감사했어요! 지금 가는 쪽으로 마음이 쏠리긴했지만 조금만 더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한국인이 영어, 태국어 전혀 안되도 태국서 신나게 놀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가 한인 숙박업소 때문입니다. 한인숙박업소에 머물면, 언어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고, 도시간 이동도 숙박업소에서 이동 정도에 관한 여행사 업무는 다 보기 때문에 전혀 힘들게 없어요. 보통은, 숙소에서 이동경로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외롭지도 않아요.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너무 쉬워요.
저도 님과 비슷한 경우 겪었는데요. 항공료 취소수수료가 아까운 이유와 혼자 여행도 못하면 세상 어떻게 살아남나 이런 생각으로 혼자 가게 됐습니다. 결과는 혼자 여행해서 장점이 있다는 것 깨달았고요. 혼자라서 외려 용기가 더 생기고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 거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용기내보시는 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