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 엄마와 함께하는 방콕 자유여행 일정 살펴봐 주세요~
내년 4월 엄마 칠순잔치 대신에 엄마와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젊을 때 배낭여행등 많이 여행을 다녀 봤지만 방콕은 처음이라 태사랑 사이트에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제가 해외 거주하고 있고 저도 정말 오랫만에 계획해보는 해외여행이라 좀 긴장되기도 합니다. 현재 일정은 4/17~4/20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4월달 방콕 무지 덥다고 하는데 그 즈음이 생신이고 여기서 그 때 정도 밖에 한국에 들어갈 수 없어서 더워도 한 번 다녀보자는 생각으로 가보려 합니다. 엄마가 늦은 나이에 대학 공부를 하고 계셔서 매번 다니시던 패캐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정말 대학생 비스므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게 하려 합니다.
여행자: 엄마, 나, 아들 (9살)
1일: 방콕 밤 도착
택시로 카오산 숙소로 이동
아직 예약하지는 않았지만 카오산에 있는 뉴 시암 리버사이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오산과도 가깝고 짜오프라강가에 있고 무엇보다 아이가 수영장을 좋아할 것 같아서요. 교통때문에 실롬의 트리플 투 실롬과 글로우 호텔도 생각했었는데 수영장이 같이 붙어 있지 않고 너무 깊고 별로라는 리뷰가 있어서 망설여집니다. 혹 역에서 가깝고 수영장이 좀 괜찮은 호텔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2일: 아유타이 유적지 방문 (현지 여행사 투어)
카오산 로드 탐방
3일: 왕궁, 왓아룸, 왓프라깨우, 위만맥 궁전 관광
저녁 크루즈
4일: 오전 담두억 수상시장 및 기찻길 시장 관광
오후에 시암 파라곤에서 간단한 쇼핑 후 공항으로
5일: 새벽 인천 도착
인원이 3명이라 교통은 주로 택시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카오산에서 저녁에 이동할 때 교통체증이 괜찮을까 그게 가장 염려스럽네요. 만약 러시아워일 때 카오산에서 나가거나 들어올 때 가장 가까운 역까진 지하철이나 지상철 이용하고 택시를 타는게 훨씬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