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흐~ 태국택시 진짜 너무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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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흐~ 태국택시 진짜 너무해요ㅠ

haku 18 762
매년 두세번씩 태국 오는데 이번에 택시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네요
이번엔 엄마 모시고와서 일요일에 한인성당에 미사드리려고 호텔에 택시콜 요청을 했어요
성당 주소도 제대로 알려줬고 매번 올때마다 다녔던터라 믿고 탔거든요
잘 가는듯 싶더니 택시기사가 우리 식구들을 한국대사관에 내려놓고 500밧을 달래요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ㅜㅠ
일욜이라 대사관도 문닫고 주변은 훵~~하고
엄마 당황할까봐 싸우기도 그렇고 500밧주고 내리긴 했는데 진짜 너무 속상했어요
구글지도 켜고 다른택시타고 돌고돌아 간신히 미사시간 맞춰 성당에 도착했는데
끝내는 엄마가 속상해서 우셨어요
택시비만 800밧쓰고ㅜㅠ
돈보다 진짜 타지에서 엄마 우니까 맘이 안좋아요
엄마가 태국은 지저분하고 불친절하고 무섭다고 다시는 안오신데요
태국 매력있는 나라인데 이번여행 유난히 꼬입니다 ㅜㅠ
태국에서 택시탈때 여러분도 긴장하세요~
18 Comments
울산울주 2018.07.24 00:07  
글쎄.
우실 일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나쁜 놈이 많지 않은데
운수가 나쁜 날이었네요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haku 2018.07.24 00:12  
택시 바가지는 종종 겪어서 저는 그려려니 하며 다녔는데 엄마는 첨이라 당황하셨던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엔 그냥 대사관에 떡하니 내리라고하니 참 어이없더라고요
거기다 소도둑같은 아저씨가 500밧이나 달라고...
깔로스 2018.07.24 00:15  
호텔에서 불러준 택시라면 호텔에 한번 컴플레인 해보심은 어떨지요?
haku 2018.07.24 00:16  
그려려다 유난스럽게 볼까봐 망설이다 그냥 넘겼네요. 이동할때 웬만하면 bts타고 좀 걷는게 편합니다ㅜ
gobeyond 2018.07.24 10:48  
어머니는 처음 여행이셨을텐데 많이 속상하셨겠어요.ㅠ 남은 기간동안 즐거운 여행이 돼서 택시일이 만회 되셨으면 좋겠네요.
haku 2018.07.25 11:26  
아직 태국인데 엄마는 그 이후로 택시 절대 안타고 차라리 걷겠다고 하시네요
다행히 마사지샵 좋은곳 찾아서 그걸로 위안삼으세요
아이좋아라아 2018.07.24 11:24  
저도 목적지 아닌곳에 세워주고 요금 바가지 씌워받고 내려서 걸어가는데 비 엄청많아와서  속상했던 기억잇어요 ㅠㅠㅠㅠ
haku 2018.07.25 11:28  
맞아요.엉뚱한곳에 무작정 내리라고 하더라고요
10분거리를 500밧 달라면서.. 진짜 이건 아니지 싶었어요
에스띠 2018.07.24 12:17  
첫 태국여행가는데 무서워요..ㅜ
haku 2018.07.25 11:29  
태국이 매력도 많지만 무질서한것도 사실이예요
걱정할만큼 무섭진 않습니다
푸카비치 2018.07.24 12:47  
저도 태국여행 혼자 갈예정인데.. 길찾기힘들까봐 택시위주로 움직일 예정인데 저런택시기사 만날까봐 무섭네요ㅜㅜ
haku 2018.07.25 11:30  
택시는 케바케예요
좋은 택시 아저씨는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미어더구비 2018.07.24 14:10  
저는 태국자주가는데 한번도그런적없었는데.. 가실때 꼭 미터온 확인하고 타세요!
아니면 바가지에요ㅜ
haku 2018.07.25 11:32  
저도 일년에 두세번 태국 옵니다
미터온 할때도있고 급하면 대충 흥정하거든요
저 개인적으로는 대체적으로 태국 택시 문화와 친절도는 안좋다 느껴요
백만장자님 2018.07.28 02:56  
태국 택시 친절도는 택시기사에 따라서 다르죠
그리고 아무래도 낮선 곳이다보니 긴장하게되고 뭐 그런것도 있을꺼에요
한국 인천공항에서 명동까지 택시요금을 카드로 160만원 긁은 기사도 있던데 ㅎㅎ
즐거워라~ 2018.07.24 14:36  
아무리 능숙해도 작정한 놈 못 당하더라구요. 저도 작년 여름엔 두번을 연속으로 재수없게 걸려서 욕바가지로 한 적 있었습니다. 원래 시내쪽 절대 안 묵는데, 공교롭게도 어쩌다 아속역 옆에 호텔을 잡았을 때 일어난 일이라 남편이 다시는 시내쪽 쳐다도 안 본다고 하더군요 ^^;; 

전 그럴 때는 최대한 인상 안 쓰고 웃는 표정을 유지하면서, 차가 정차한 후 다른 일행과 짐부터 안전한 곳에 피신시킨 다음에 적정금액만 주고 뒤돌아서버립니다. 물론 주변이 외지고 정말 위험해질 것 같은 상황이면 달라는대로 줘버리는게 안전하구요.

암튼 태국정부도 단속을 하는 모양이긴 하던데, 어서 좀 정화되었으면 좋겠네요.
haku 2018.07.25 11:37  
맞아요
작정한경우 똥밟았다 생각하고 피하는게 좋은것 같았어요
폭력적인 기사도 있어서 따지면 소리지르고 주먹으로 위협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지만 직접 겪으면 무지 황당하고 화납니다
저는 더워도 좀 걷고 왠만하면 BTS,MRT 타는데 이번엔 엄마때문에 택시를 좀 이용했거든요
시내는 트래픽도 심해서 불편함이 많으네요
백만장자님 2018.07.28 02:50  
지나간 일입니다만 성당에 전화해서 택시기사 바꿔줬으면 찾아갔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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