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음식과 안맞는건지 냄새가 좀 안좋던데
어제는 부페갔다가 태국음식 맛있다던데 내가 못찾늗건가 싶어서 부패집에 전부 다 갔고와 맛을 봤는데 도저히 맞는걸 못찾겠네요.
해서 주로 빵과 스테이크 음료. 치킨으로 때우는 중입니다.
길거리는 아예 접근도 못하겠던데요. 파리에
손에 때에... ㅎㅎ
제가 못찾은건가요?
네 못찾은 겁니다. 그리고 음식을 많이 가리시는 편입니다.
한식 뷔페집 가보셨죠?? 맛난것 1도 없습니다. 태국 뷔페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상한데 가지 마시구요..
정~길거리 노점이나 현지식당이 그렇게 더럽다고 느끼셨다면
깔끔한 쇼핑몰안에 있는 현지식 레스토랑 널렸습니다. 애매한 뷔페집 가지 마세요.
저도 22살에 처음 와본 외국이 태국이었어요. 그 땐 음식 적응 못해서 배고프고, 서럽고....집에 전화해서 울었어요 (심지어 그땐 비싼 국제전화였어요)
지금은 아무 문제 없어요. 가끔 모험적으로 주문했다가 실패도 하지만 그럼 그냥 경험했다 생각하고 나와요.
여행 경험치가 쌓이면 조금씩은 해결될겁니다.
어디서 무슨빵과 치킨과 스테이크를 드시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먹거리라는것이 한번 물리면 다시 그것을 먹게 되기는 힘듭니다.
워낙 다양하게 먹거리가 많으니 한번 물린것 말고도 먹을게 많기 때문이죠.
한예로 둘리안을 들겠습니다.
둘리안을 첨에 너무 잘못된(?)것을 남의 권유에 의해서 먹고 그 냄새와 육질의 식감에 물리면....
다시는 둘리안이라는 것을 못먹게 됩니다.
다시 둘리안을 먹을수 있게 되기는 정말로 하늘의 별따기가 됩니다.
정말로 맛난 과일?을 평생 먹어보지도 못하고 죽는것 입니다.
태국음식이 그정도로 맛난것도 없지만 그렇게 역겹지만도 아닌데.....
가장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 첫번째가 향신료입니다. 특히 팍치같은 것이죠.
이럴때 필요한것은 딱 한가지를 집어서 가장 맛나고 깨끗한 집을 찾아서 먹는거죠.
그래서 맛나다는것을 알게 되면 그 맛이 기억이 되어서 다음에 그보다 좀 못한곳을 가더라도
아무 꺼리낌 없이 먹게 됩니다.
불행?하게도 제게는 오래전의 방콕만 알고 있어서 소개드릴만한 곳이 없네요.
만일 파타야라고 하면 째또의 쌀국수를 에너컨이 있는 방에서 드시는것부터 해보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집은 쩨쭉인데요. 이번에 가보니 주인과 주방장이 바뀌었는지 음식이 조금 전보다 쳐지더라구요. 이집에 가셔서는 호이쪄와 톳만뿌를 드셔보십시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돼지꼬치구이와 찰밥은 꼭 한번 드셔보십시요.
거의 길거리 음식밖에는 없는것이지만 한번 시도해보세요.
방콕을 자주 가지만 아침은 호텔 이나 레지던스에서 조식을 먹구요
점심 저녁은 길거리 음식이나 태국 현지식은 먹지 않읍니다
한국식당이나 아니면 시암파라곤, 터미널 21 식당가에서 패스트푸드나 일식을 주로 먹구요
아니면 고메상가, 빅씨마트 같은곳에서 재료 사다가 직접 만들어 먹읍니다
그러다 보니 한,일,서양식이 뒤썩인 퓨전 스타일 입니다
현지식이 안맞으면 편하게 찾아서 드시면 됩니다
저도 태국 처음 갔을때 똑같았어요.
3-4번째 갔을때 길거리음식 도전!!
사람 많이 있는 포장마차같은 곳에 들어가서 무조건 앉아서...사람들 먹는거중에 하나 아무거나 골라서 나도 저거 주문하겠다고 하고 먹었어요.
실패도 몇번하다보면 익숙하고, 자꾸 더럽다고 생각하면 못 드세요.
전 태국이니까...이러고 그냥 손으로 파리 휘휘 저으면서 걍 시도해요.
요즘은 전투식량 10개정도 사서 여행갈때마다 한끼식은 그걸로 때워요.
그게 빵, 치킨, 스테이크보다 맛있어요.
참고로 전 닭고기를 못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