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친구랑 태국을 여행가게 됬는데

태사랑이라는 좋은 여행 커뮤니티를 발견해서 이렇게 처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미리 염두해둔 여행이 아니라, 갑자기 태국으로 여행가고 싶은 마음에 항공권은 예약을 했는데,

여행계획을 짜려고 했더니 찾으면 찾을 수록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너무 많고,

정해놨다가도 다른 곳을 보니 또 일정 짰던 루트를 변경해서 그곳을 가고 싶고.. 아무튼

욕심은 많은데 일정이 8월 19일 밤비행기 → 8월 22-23일로 넘어가는 새벽 비행기를타고 

아침 인천공항에 내리는 3박 5일 일정입니다 ㅠㅠ  

주변 친구들은 첫 여행이고 하니 빡빡하게 짜지 말고 짧은 만큼 즐기고만 오라고 하는데

찾아보니 카오산로드 쪽으로 많이들 가시고 주변 관광지루트가 기본이시더라구요 대부분

게다가 저와 제 친구는 배를 타고 야경을 본 적이 없어서 디너크루즈를 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정 앞에 2박을 카오산에서 묶으면서 (사실 첫날은 공항에 내려 도착하면 바로 잘 것 같습니다)

20일날 아침에 일어나면 일찍 왕궁 /왓 프라깨우 /왓포 등 그 주변을 구경하고

점심식사 → 마사지를 받고 → 숙소가서 씻고 준비 → 디너크루즈가 약 7시 15분 전 후로 입장이 가능하길래

6시나 6시 반부터 디너크루즈를 타기 위해서 선착장으로 이동할 생각입니다.

카오산이 주변 밤거리에 먹을게 많고 가볍게 맥주하고 들어가기 좋을 것 같아 저렇게 짜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날인 21일과 22일에 대한 일정입니다,ㅠㅠ

23일 새벽비행기 때문에 22일은 밤에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22일날이 토요일이고

짜뚜작 시장이 너무 가고 싶어서 사실 공항날짜도 주말 하루를 낄려고 미루기까지했거든요

19일 도착 취침1박 + (20일-21일 아침 체크아웃) 1박 = 카오산로드(총2박)

21일 - 22일 1박을 파야타이 근처로 잡아서 22일 낮에 체크아웃 - 숙소에 짐보관을 부탁한 뒤

짜뚜작 시장과 기타 주변 관광지를 더 찾아봐서 관람하고, 짐을 다시 찾은 뒤 그대로 공항철도를 타고

수완나품 공항으로 가려고 합니다.

가고싶은 곳을 정한 뒤 첫째날과 마지막날 루트를 대강 짜다보니 사이

21일 일정을 어디를 갈까 계속 고민입니다. 일일투어를 신청해서 아유타야나 칸차나부리를 갈까도 싶고,

해산물이나 새우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반딧불이 축제가 있다는 암파와 수산시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2박/1박으로 나눈 숙소일정이 정말 옳은것인가 고민도 되구요. ㅠㅠ

꼭 디너크루즈와 짜뚜작 이 두가지는 가보려고 하는데 편하게 가려면 어떻게 숙소계획을 짜야할까요..

(+ 친구는 아시아티크를 꼭 가고싶다고 하는데요 저는 아시아티크까지 야경을 보려고 하면

남은 날은 21일 저녁밖에 없다고 생각되서, 21일 일정을 일일투어로 돌리면 적어도 7시 - 8시에는

끝나는 일정으로 잡아야 밤에 가서 있다가 11시쯤에라도 나오겠더라구요. 아니면, 아시아티크를 버릴까요..)

숙소를 빨리 예약해둬야 될 것 같은데 일정이 갈팡질팡 이렇다 보니 너무 고민이 됩니다. ㅠㅠ

아침에 부지런히 일찍일어날 생각입니다. 2박/1박 나눠서 가는게 괜찮을까요..?

여러분의 태국 여행 경험의 팁이나 조언을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