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초등, 고등학생인 자녀와 가족여행 계획중입니다.
일정이랄것도 없이 호텔과 항공편만 결정했는데요
일정 조언부탁드립니다.

18일 출국 방콕 호텔(아바니아트리움) 체크인
19일 오전 왕궁 오후 시암니라밋쇼 관람

20일 오전 끄라비이동 리조트(반사이나이) 체크인후 아오낭비치랑 라일레이 다녀오기

21일 전일 팡아만 투어후 끄라비시내구경
22일 오전 피피이동후  해변이나 거리구경 저녁때 뷰포인트에서 낙조감상
23일 오전 피피OUT->끄라비->방콕 도착 호텔(차트리움리버사이드) 체크인

24일 오전 짜뚜작 시장  호텔 휴식 디너크루즈
25일 오전 휴식 체크아웃후 암파와 반딧불 투어 -> 공항이동

피피에서 1박하는 게 제 소원이라 우기임에도 과감히 들어가려고 하고요ㅠ
짐을 일단 맡기고 1박할 정도로 간단한 짐만 가지고 가서 그냥 해변이랑 거리구경하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려고요
마야베이는 롱테일 빌려서 보라고 하시던데 풍랑이 세면 위험할것 같아서 날씨보고 결정하고요

가족들이 활동적이지않고 물놀이도 그닥이고요.겁도 많은 편이라 스노쿨링 같은것도 못해요ㅠ
그런데 남들 하는 거 구경하는 건 다 좋아합니다 ㅠ

피피는 무조건 푸켓에서만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끄라비가 공항이 더 가깝더라고요
푸켓에 비해서 공항이용도 한적하고 아직은 시골스런 정취가 좋아보여서 푸켓으로 들어가려 했던 것을 끄라비로 급선회했습니다. 게다가 절경들이 많더라고요.

눈호강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부풉니당~헤헤

아! 다들 하시는 4섬투어나 홍섬 좋은데 피피가는데 투어 내용이 비슷하고 물놀이 별로라 과감히 뺐습니다.
대신 딸내미가 가고 싶어하는 팡아만 투어를 넣었고요
또, 방콕 차트리움에 있을때 왕궁을 갈까 했는데 여행초반 체력 좀 있을때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ㅋㅋㅋ
아무래도 첫날 다녀오면 앞으로 여행할 태국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겠죠? ㅋ

음..피피에서 방콕오는날은 이동이 주라서 방콕 올라와서 무언가 하고 싶은데 돈무앙에 6시에 떨어지거든요.
아무래도 시내들어오면 8시는 될텐데 이 시간대에 가족들이랑 갈수있는 데를 찾기가 어렵네요.ㅠㅠ
혹시 추천해주실 곳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돌아오기전에 빅c나 테스코 같은데 들르고 싶은데 저희 동선에서 가까운 곳이 있는지요?

아울러 호텔 근처에 그럭저럭 괜찮은 현지식당과 맛사지샾, 한식당등 알고계시면 꼭 좀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