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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 방문 중 참조할 조언, 경험 공유를 부탁드립니다.(질문 수정)

분노여행자 5 762

2015년11월 이후 3년 만에 다시 태국을 갑니다.(중년 부부입니다)

작년 5월 크라비-피피-푸켓 여행(17일) 예약했던 것을 예상못한 일로 어쩔 수 없이 손실/해약하고

마음에 담아두다 이번에 첫 방문입니다. 당초는 지난 3월 말레이시아 첫 방문을 계속 이어가는 의미미로 쿠알라룸푸르/페낭을 거쳐 귀국하려다 2-3일 앞당겨 귀국키로 하여 이번 10월 여행은 '방콕-크라비-방콕' 이렇게 변경하였답니다.  

 

<크라비 일정> 11/11일(목) 오후 6시 - 11/18일(목) 오전 10시 (7박8일)

<질문 내용> 

 크라비 풀데이 6일이며, 아오낭쪽에 2박(11/11-11/13일) 우선 잡았습니다.

11/13-11/18일까지 여정(체류지역, 숙박 등)을 확정못하고 있어 두서없이 문의를 합니다.

 

질문1) 처음에는 아오낭 4박 / 피피섬 2박 / 라일레이 1박 이렇게 생각했는데..

         피피섬 2박을 빼고 그냥 아오낭에서 당일치기로 들어갔다올까 하는 중입니다.

         10월 중순의 피피섬은 어떤가요?

         우기라니 바다도 이쁘지 않을 듯 싶어 내년 3월-5월이 어떨까 싶기도.

 

질문2) 만일 피피섬을 그냥 당일투어 형태로 다녀오는 경우,

         남은 5박을 아오낭 비치, 라일레이 비치, 프라낭 비치로 나누면 어떨까 싶은데

         혹여 조언을 주신다면?

 

질문3) 일단 4섬투어 정도 생각합니다.

          마야베이 폐쇄로 피피섬 투어는 반쪽짜리 같아서. 홍섬투어도 다음 기회(건기)에.

          끄라비에서 즐길거리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맛사지, 맛집 포함)

 

감사합니다.

 

 

 

5 Comments
K. Sunny 2018.10.07 01:11  
피피는 비가 와도 느낌있는 곳이라서 언제 가도 예쁜 것 같아요. 다만 우기엔 배멀미가 심할 수 있어요. 우기 4-10월, 건기 11-3월.
본문에 여행월이 11월과 10월이라고 써있는데, 원글에는 내일 출발이라고 하셨던 것 같았고... 11월인가요? 10월인가요? ㅎㅎ
10월이나 11월이나 날씨 차이는 크게 없어요 요즘엔. 11월부터 건기라고는 하지만 이상기온때문에 마음대로인지 몇 년됐거든요.

11일 저녁 출발, 18일 오전 한국 도착이면.
태국에서는 총 5박이네요. 11-17 이니까요. (17일 저녁 출발 & 기내1박)
바로 끄라비로 오시는거고, 5박이라면 가능하다면 한 군데, 정말 안되겠따면 최대 두 군데까지만 묵으시는 것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짐싸고 체크아웃하고 이동해서 체크인하고 짐풀고 하는데 한나절이 지나갑니다. 너무 아까워요.)

저의 경우, 마야베이는 기대에 비해 사실 많이 별로었어요. 그래서 마야가 빠지더라도 전일투어는 전일투어 자체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개인에 따라 전혀 다를 수 있으니까요.
마야를 안 가서 피피섬투어가 가치가 없을 것 같다면 당일투어로 가지 마시고 피피 섬의 느낌을 느끼고 오실 수 있게 1박이라도 하고 오시거나 아니면 아예 가지 말고 다음번에 가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4섬보다 홍섬투어를 추천하지만 다음에 가실 곳으로 두신다면 피피도 다음에 가시고 이번엔 이런 일정 어떠실지요.

5박 내리 한 호텔에서 쭉 묵는걸로 예약(변경)한다.

1일차 (11일) 체크인, 호텔에서 저녁식사 후 휴식 또는 아오낭에서 식사 후 아오낭 거리 구경 후 휴식

2일차 (12일) 휴식 & 저녁때 끄라비 타운 요즘 최고 인기 맛집, 르안 마이 (Ruen Mai Restaurant) 에서 저녁식사 후 야시장 구경.
최소 하루 전 테이블 예약 반드시 하셔야 하고, 아니면 자리가 없어서 가나마나입니다. 첫째날 도착해서 전화로 예약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무조건 가셔야 하는 정말 아름답고 맛있고 분위기 좋고 참 예쁜. 백번강추레스토랑이에요.)

3일차 (13일) 4섬투어
4일차 (14일) 원하시는 곳 관광 & 마사지
5일차 (15일) 원하시는 곳 관광 또는 피피섬 전일투어
6일차 (16일) 원하시는 곳 관광 & 마사지

7일차 (17일) 체크아웃, 공항 이동. 가능하다면 객실가의 50%를 지불(최대 오후 6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보장) 하고 레이트 체크아웃을 요청해서 공항 출발 시간 전까지 편한 마음으로 짐챙기고 마사지도 받고,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쉬다가 공항으로 바로 이동하시면 그래도 덜 아쉽고, 더 편해서 좋을거예요. 체크인 시 리셉션에 말씀하시면 됩니다.

관광할만한 곳들은 원하시는 곳 위주로. 참고로 저는 에메랄드풀. 조개화석 가봤었어요.
분노여행자 2018.10.07 09:14  
서니님~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숫자 오타와 표현 미숙으로 혼란을 드렸네요. 미안합니다.

저흰 오늘 오후 인천에서 출발합니다. 
- 방콕4박5일(10/7일~10/11일)
- 크라비7박8일(10/11일~10/18일)
- 방콕(10/18일)와서 10/19일(금) 오후 귀국

현재 아오낭(2박. 10/11-10/13) 잡았고, 5박 미정이라 아오낭, 프라낭/라일레이 부근 숙소 몇 개 뽑아놓고 있습니다.
K. Sunny 2018.10.09 00:30  
아오낭 바로 옆 비치, 노파랏 타라 비치에 있는 팁 안다 리조트 Tip Anda Resort 추천해 드려요.
https://www.booking.com/hotel/th/tip-anda-resort.tl.html?aid=357002;label=gog235jc-hotel-XX-th-tipNandaNresort-unspec-th-com-L%3Atl-O%3AwindowsS81-B%3Achrome-N%3AXX-S%3Abo-U%3AXX-H%3As;sid=eac910a233b2e187b705366d57b7ba4d;dist=0&keep_landing=1&sb_price_type=total&type=total&

시끄러운 아오낭과 완벽한 반대로 정말 조용하고 한적하면서,
기가 막힌 썬셋을 갖고 있고,
아오낭비치로 걸어서 갈 수 있는.(조금 열심히 걸어주세요 ㅎㅎ)
꽃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답고 평화로운 아담한 리조트예요. 가격이 1-2천밧 사이였던 걸로 기억해요. 에어컨있고 독채 스타일로 되어 있고, 수영장도 있고, 투어도 참 저렴하게 판매하고, 직원들 정말 친절하구요.
이런 스타일 좋아하시는 아버지 여행을 위해서 약 100개 호텔을 보고 고른 곳이라 ㅎㅎ 약간 허름하면서도 있을거 다 있고 불편하지 않은 저렴하고 조용하고 아담하고 자연친화적인 곳.
이런 곳 취향이시면 절대 대만족이고.
크고 이름있는 리조트, 모던스타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과감히 패스해 주세요.
분노여행자 2018.11.10 01:23  
방콕은 6번째 방문인데, 앞으로 방콕가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낼지에 대해 컨셉을 다시 잡아야 할 것 같구요. 그리고, 크라비는 잘 다녀왔습니다. 작은 동네지만 마음에 쏙~ 드는 곳이었습니다. 매일 산책겸 운동삼아 걷기도 하고(하루 보통 1.3만~2만보). 말씀하신 놉파랏타랏비치는 해안가가 넓고 조용하더군요. 이번에 크라비는 처음이라 아오낭 지역을 머리속에 그려 넣어도 볼겸해서 아오낭 소이8쪽에서 2박, 아오남아오항에서 조인트 보트타고 들어가서 라일레 2박, 다시 서 라일레 비치에서 조인트 보트타고 아오낭으로 나와서 아오낭 메인로드에서 3박을 지냈습니다. 아직 사진들도 정리를 못했네요. 추천하신 리조트는 크라비 재방문때 일정을 보겠습니다. 현재 다음 계획은 연말이나 내년 3월경에 올해 3월 첫 방문했던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페낭)로 들어가서 크라비-코사무이-수랏타니-치앙마이/치앙라이를 거쳐 귀국을 생각중입니다.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로.. 암튼 늦었지만 서니님의 관심과 자세한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K. Sunny 2018.11.10 17:17  
재미있게 여행하셨다니 저도 좋네요^^
여행기 기대해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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