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태국,라오스 50~60일정으로 떠나려고합니다.(치앙마이 1달)
이싼 지방을 둘러보고 싶은데요...
정보가 좀 적은 것 같아요.
일단 9박10일정도 예상하는데
탄력적으로 줄이거나 늘일 수 있습니다.
방콕 - 꼬랏(피마이)-콘캔-러이(치앙칸) or 우돈타니 - 농카이 - 라오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짧거나
혹은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이싼 지역은 전체적으로 외국인이 다니기 편한 교통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서, 행여 갈 곳이 있다고 소개해도 사실상 개인 운송수단이 없으면 가지 못하는 여건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 '탈레 부아 댕'이라고 태국에서도 유명한 붉은 연꽃 호수가 있는데, 사실상 대중교통수단으로는 못 가는 곳이죠. 대체적으로 갈 만한 곳들이 넓게 펴져있어서 한 곳만 갔다오면 하루 일과 땡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각설하고 이싼지역 여행의 백미를 추천하자면, 뭐니뭐니해도 '절 투어'가 아닌가 싶은데...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사찰도 몇 군데 있고 명당지에 위치한 큰 사찰도 좀 있고, 태국사람들이 차안이나 집안에 붙여논 사진속 스님들이 대부분 이싼지역 분들이라 그 사찰에서 자신의 미래에 관해 물어볼 수 있는 곳도 좀 있고...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갈 만한 곳은................. 그리고 요즘 치앙칸이 너무 조용해서 여느 강변 마을수준의 고요한 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절한 답변 고맙습니다.
제 여행 컨셉은 하루에 1개 정도 돌아보고 휴식을 취하고
그 지역 음식 먹어으면서 맥주 마시는 그런 여행을 좋아합니다.
답변을 달아 주셨으니 한가지 더 여쭈어보겠습니다.
혹 컨캔이나 코랏에서 스쿠터 랜트가 가능한가요?
(태국 바이크 면허를 방콕에서 발급받을 생각입니다.)
언어때문에 힘든거는 방콕이나 치앙마이나 이싼이나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이싼지역도 대충 영어단어로 의사소통됩니다. 언어걱정은 기우입니다. 저는 우돈지역에 살고있어서 콘깬이나 코랏의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머무는 숙소 프론트에 물어보시면 렌탈샵 찾기가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