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입장에서 외국인에게 비자발급하는게 어느정도의 수고를 하게 되는건지 아시는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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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입장에서 외국인에게 비자발급하는게 어느정도의 수고를 하게 되는건지 아시는분 있을까요?

초보태국남자 6 758

 

 

안녕하세요.

 

초보 태국남자입니다. 

 

언제나 감사하게 도움을 받아서 이제 조금씩 태국에 정착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태국어는 정말 어렵네요. 글자부터 너무 어렵습니다.

 

물가가 싸고 좋은 사람이 가끔씩은 나타나서 태국에 좀 오래 거처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몸이 아파서 한국은 3-4월달에도 추워서요..한 5-6월까지 여기 있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방을 얻었는데, 집주인이랑 직원 분들이 참좋습니다. 집주인 분이 영어도 잘하시고. 호텔도 건물도 몇개 가지고 계신거 같습니다. 직원 분들이랑 어깨동무도 하고 친하게 지냅니다.

 

문제는 호텔이나 방이 잘안나갑니다. 가격이나 집문제가 아니라 홍보의 문제인데, 홈페이지를 맡은 회사가 영 안좋은 회사인거 같습니다. 같이 살펴봤는데 정말 디자인도 엉망이고 다달이 10,000 바트씩 받으면서 사소한 업데이트도 않해주더라구요.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눈치인데, 홈페이지 정도는 할수가 있어서, 홈페이지들을 개편해 주고 일정기간 비자를 제공받아 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이게 너무한 요구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어서. 돈은 필요없고 방세에서 좀까고 비자만 몇달 제공받는 정도면 저는 만족하는 지라. 태국인 입장에서 비자를 해주는게 돈도 많이 들고 힘들일이 아니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 

 

어떤지요? 비자 발급이 까다롭고 신원보증이나 기타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2-3일 정도로 손쉽게 처리되는 것인지?


이미 사업체로 여러개 가지고 계시니까. 저는 막연하게 손쉽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요?

 

아시는 분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제나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편안한 신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6 Comments
사용해도좋은별명 2015.12.31 09:33  
비자발급이 간단한건 아닙니다.
일단 님이 어떤 회사든지 직원으로 고용되야만 노동비자를 신청할수 있을텐데
회사가 외국인을 고용해서 노동비자를 발급받을수 있는 회사인지가 우선이겠죠
외국인 한명을 고용하려면 한명당 태국인 3명을 더 고용해야 합니다(바뀌었다는 말도 있네요)
그러면 태국직원 3명과 님의 고용보험료가 달달히 지출되야 하구요
집주인이 호텔이 있다면  이미 많은 직원들이 있을테니 추가 보험료 지출없이 진행될수도 있지만
콘도같은 건물을 갖고있는거라면 직원으로 등록된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추가고용을 해야할거고 추가 보험료 지출도 생길겁니다.
그리고 님을 고용한다면 달달히 님의 고용보험도 지출되야하고
님도 달달히 세금을 내셔야 합니다.
하여튼 모든것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비자발급시 필요한 서류준비가 관공서를 여러번 들락거려야 하는
은근히 까다롭고 번거로운 일기도 하구요
회계사나 대행업체를 끼지 않으면 서류미흡으로 빠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회사에서 완벽하게 서류가 준비되면 그다음은 님께서 하실일이 많습니다.
서류를 갖고 제3국의 태국 영사관 같은곳에 가서 non-o 라는 비자를 발급 받은후 태국에 입국해
다시 노동지바를 신청해서 취득한후 노동비자를 갖고 체류비자를 갱신해야 합니다.
빨라야 몇주 길게는 한두달의 기한이 소요될수 있으며 비용도 많이 지출되겠죠

태국은 서버 사용이나 부대비용들이 상당히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10000바트라는 비용에 이런 모든것들이 포함되어 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대행사는 그런것들까지 다 관리하고 있을텐데 태국어가 않되시는 님께서
그런 것까지 케어하실 능력이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또 님이 지속적으로 홈피를 관리하는게 아니라 몇달 하다가 한국 가시면
다시 다른사람에게 맡겨야 하는데 그몇달 님에게 맡기려고
비자까지 내주는 번거로운일을 해줄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셔야 할것 같네요

친분이 없는 외국인이 니 홈피 관리해줄께 비자내주고 집세조금 깍아줘라고 한다면
상대 입장에서는 무척 황당할것 같습니다만....
사람마다 다른거고 밑져야 본전이니 일단 말은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초보태국남자 2015.12.31 18:02  
예 그렇군요... 그럼 다른 회사를 알아보거나 학교도 알아보고 그래야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클래식s 2015.12.31 11:54  
저도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자세하게 설명드릴만큼은 아니어서요.  제생각에는 그냥 비자는 말하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방세 줄이는 선에서 말하심이.  비자문제는 운이 좋으면 아란 씨엠립 비자 클리어 1-2번 정도까지는 통과될수도 있을테니 비자클리어 글 많이 읽어보시고 대처하시길.
초보태국남자 2015.12.31 18:02  
예 클래식님 감사드립니다. 비자 클리어가 안되면..즉 3달이 만기인데...제가 2달지나고 비자 클리어 하려고 할때 비자 클리어가 안되면, 바로 그자리에서 가방들고 한국으로 가야되는건지요?

아니면 비자클리어가 안되도 한달이 남아 있으니까, 그한달간 물건이나 기타등등 정리하고 나가면 되는지요?
클래식s 2015.12.31 19:15  
바로 가야 되는걸로 후기를 봤습니다.  90일 꽉 채워서 가지 마시고 2달 지났을때 가심이.
 심사관의 심기를 건드리거나, 90일 꽉 채워서 여러번 나갔다 들어오기, 입국시 현금을 소지 안하시는 분, 주소를 안적는 행위, 공항입국시 편도티켓만으로 입국시도하는경우, 체류 날짜를 지나 벌금을 문 경력이 있는 경우 등이 주로 대상 이더군요.

 억지로 시간 내서라도 1-2달 사이에 앙코르왓이나 방비엥 같은 곳에 몇일씩 구경하고 오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초보태국남자 2015.12.31 22:49  
예 감사드립니다... 이거 좀 골치아프겠네요..집주인한테 3달 있을꺼라고 했는데.. 말잘해봐야겠네요. 2달째 될때 짐싸가지고 왕코르와트 구경하고 와야겠습니다. 거기서 비자 거절되면 다시 캄보디아나 베트남 같은데 가있어도 되겠죠? 필리핀으로 가야되려나.

언제나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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