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이 넘은 어머님과의 치앙마이 자유 여행 가능할까요? (급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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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이 넘은 어머님과의 치앙마이 자유 여행 가능할까요? (급해요. ^^)

오뜨9 11 969

안녕하세요?

혼자서 2년 넘게 벼르다 치앙마이 가려고 하는데요. 칠순이 넘은 어머님과 동행하면 치앙마이

자유 여행이 나을까요? 패키지가 나을까요?

패키지는 지금 출발 확정적인게 20일 가까이 기다려야 해서 자유 여행으로 가려고 하니,

사실  어머님 고생 시킬까 걱정도 되고.. 경비 문제도 확실하지 않아 판단을 못 내리겠네요.

 

1. 항공을 타이 항공(1번 경유) 으로 할때  3박 4일 정도의 경비를 어느정도 잡아야 할까요?

호텔은 사진상으로는 5만원짜리도 좋아 보이는것이 있는데 정말 그런지 잘모르겠고,

럭셔리 하게는 아니고 평이한 수준을 잡을때 얼마 정도 예상하면 될까요?

 

2.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갈아타는데 경유 하는 시간은 1시간 반 정도면 충분 할까요?

( 경유 비행기를 타 본지가 까마득해서.. 보통 3시간 여유를 둬라 라고 하지만 항공사에서 가능하니

올린거 아닌지.. )

 

3. 투어를 다 사서 해야 할까요? 아님 그냥 대충 둘러 봐도 가능한가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친절하신 님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

11 Comments
강아영 2016.10.07 19:44  
음.. 어머니 연세도 있으시고 이럴땐 사실 패키지가 정답인데 치앙마이 한번 다녀와 보니까 님만 좀 고생해서 계획 잘짜시면 자유여행도 좋을듯요 대신 국적기 치앙마이 직항으로 알아보시구요. 호텔은 10만원대로 적당한데 많아요 한인여행사에서 근교는 패키지 하시구요 가까운 거리라도 썽태우 타심 어머니 걷지않고 좋을듯. 단 편하게 가시려면 무조건패키지요ㅋ
필리핀 2016.10.07 19:46  
1. 경비는 다다익선입니다. 남으면 가져오면 됩니다.
숙소는 5만원이면 충분합니다.

2. 1시간30분이면 빡빡하지만, 아마 놓치면 다음 뱅기 연결해줄 겁니다.

3. 뭘 하실 건지요? 도이수텝이랑 시내 사원 구경은 개별로 하면 되고
치앙라이나 메싸이 가려면 투어 해야 합니다.
그밖에 쿠킹스쿨은 어머니랑 할만 하구요
일욜 끼어서 가서 선데이마켓 보면 좋아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10.07 19:52  
짧은시간 여행준비를 할 능력이 되시면 당연 자유여행이 좋습니다.
일정 여유롭게 잡고 이동이나 관광에 문제없게 준비만 철저히 하면
어머님 고생하실일 전혀 없습니다.
레알레아 2016.10.07 20:15  
지금 치앙마이 입니다. . 어머니가 모험이나 이런걸 좋아하시나요? 아니라면 제가 경험한바로는 어머니와의 여행은 패키지가 나을거 같네요. 일단 교통 인프라가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힘들거 같네요. 택시가 거의 없어요. 치앙마이는 좀 젊은 분위기의 여행지인듯 합니다.  리조트에만 계시는게 아니라면 패키지 추천합니다.
뽀뽀송 2016.10.08 00:16  
1. 치앙마이는 태국에서도 호텔싸기로 첫째 도시니까 굳이 비싼 호텔 아니어도 괜찮은 곳이에요. 1000바트 내외로도 방이 괜찮습니다. 2.비행기는 되도록이면 직항으로. 갈아타면서 대기하는거 은근히 피곤합니다. 3.3일간 치앙마이 내에서 갈만한 곳 뻔합니다. 소형차 렌트하셔서 편하게 다니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투어신청하면 젊은이들 속도에 맞춰야거든요.
오뜨9 2016.10.08 03:49  
헐.. 일일이 댓글을 달려고 하니 그렇게 할수 없다고 나오네요. ^^ 지우고 다시 씁니다. 투어를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간과한 점을 지적해 주신 분도 있고.. 치앙마이 교통을 알려 주신분들  의사결정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 댓글 달아 주신분들전부 감사 합니다. 그런데 패키지 그닥 신이 안날거 같아서 생각중예요 .^^  치앙마이 체류 하루 경비를 얼마 정도 잡으면 되나요?
배한솔 2016.10.08 17:26  
저는 배낭여행자구요. 몇년전서부터 틈틈히 시간나는대로 엄마와 여행중입니다. 아시아밖에 못가봤지만 저희엄마는 50대시고 체력이 저보다 더 좋은건 안비밀이네요..ㅎㅎㅎ
엄마랑은 전혀 문제가 없고 저희 할머니두분 모시고 일본다녀온적있는데요
외할머니가 70대 친할머니가 80대 셨는데도 자유여행으로 잘다녔어요.
저희 할머니들도 건강하셔서 ㅎㅎㅎ 근데 많이 걸으면 (그래봤자 1시간되 안되는거리지만..) 힘들어하셔서 택시도 탔구요.
패키지는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해서 제가 패키지여행에서 재미가 없었는데 부모님 할머님한테도 재미없을거라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전 언제나 자유여행만가요. 오히려 돈이 더 들어갈수도 있고 준비해야할것도 많지만 그것이 여행이라 생각하기에 전 항상 즐겁게 다니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택시는 없을테고 뚝뚝이 기사라도 하나 잘 구하셔서 다녀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치앙마이에서 여행사를통해하는 투어는 젊은이들이 많이 몰릴것같은 투어는 같이가면 조금 부담스러울듯. 나이가 있으신분들도 즐길수 있는 투어라면 현지 투어를 적극활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저도 항상 그러고 있어요.
저는 이달 말에 엄마랑 중국여행에 갑니다. 내년즘에는 태국에 가보려구요.
부모님모시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ps 보험은 당연히 드시겠지만 보험을 아시는분한테 드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도 전혀 보험으로 혜택보는게 없고 무사고 무질병으로 여행했었는데
올해초 엄마랑 여행갔다가 엄마가 사고가났지 뭐에요.
아는사람한테 보험을 들은것이라 실시간으로 카톡으로 이야기하고 필요서류 바로바로 준비해서
귀국해서 바로 보험료지급받았어요.
오뜨9 2016.10.09 10:58  
네. 저희는 일정을 바꾸었습니다.  지난번 제가 라오스 여행때 빠친 루앙프라방으로 가서 가볍게 있다 오려고 했는데.. 여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네요. ㅎㅎ  그래도 대충 일정짜고 여행자 보험 하나 남았는데 안그래도 어디서 가입하는지 또 조사 해서 시작해야 하네요. 아시는 루트가 있으면 좀 가르쳐 주세요. 어떤 글에서 보니 통신사 약정으로 그냥 하시던데.. (그분은 저와 다른 올레 였어요. ^^)
미소네 2016.10.09 10:56  
여행을 서두르지않고 부모님 건강 컨디션에따라서  일정 조종하면서 다니시면 될것 입니다
이번에는 어머님을 위한 여행으로 컨셉을 잡으시면 문 제없을 것 입니다.국립공원,나잇 사파리등 추천 해드립니다.맛있게 드시는곳 추천 드려요
오뜨9 2016.10.09 11:01  
다른 분들에게 폐를 안 끼치려고 제목을 수정하려니 할수 없다고 나오네요.ㅎㅎ
 윗글에도 썼지만 저는 루트를 수정하였습니다.  치앙마이가 아닌 라오스로 갑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서한량 2016.10.10 12:50  
개인적으로는 날씨랑 이동하는 것들 때문에
어머님이 힘드시지 않을까 생각하는대요
그래도 가시겠다면 패키지가 더 좋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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