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여행지 추천 및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태사랑에 오늘 가입한 뉴비입니다
올 해 여름 제 인생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해외여행 재미에 맛(?)들려 전례없는 추진력으로 올 겨울에 방콕 여행 계획을 잡았습니다
기존에 국내 여행은 자주 다녀보기도 했고 주로 제가 기획해서 움직였던터라 괜찮았는데
해외여행은 첫 여행은 사촌동생 일정에 맞춰 움직였던터라
제가 처음 일정을 짜 보는 것도 있고 경험도 적어 막막합니다.
그러던 중 이 곳을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아서
이것저것 검색하여 많은 동무을 얻었으나
좀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여행 고수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아래부터는 여행 관련 본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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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행은 10박 11일 계획에 있으며 금요일 방콕발 저녁 비행기 출발~다다음주 월요일 인천발 저녁 비행기로 움직일 예정입니다. 계획은 파타야 3일, 방콕 7일 정도 있을 예정입니다. 원래는 방콕 10일정도 있으려고 했는데 방콕에만 10일은 너무 길지 않냐는 의견이 있어 이렇게 배분하였습니다. 이렇게 3:7로 나누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비율을 좀 다르게 할까요? 주 목적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고, 일정은 좀 여유롭게 움직이고자 합니다.(가능하면 하루에 2개를 초과하는 일정은 지양하고자 합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모를까, 이동시간이 30분~1시간씩 걸리면서 관광하면 저녁에 진이 다 빠져서 다음날까지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서요.)
2. 제일 머리아픈 문제인데, 경비 문제입니다. 저랑 동생 두 명에서 여행가는데 개인적으로 항공편 및 쇼핑 제외하고 숙박+식대+마사지+기타 관광 등 다 합쳐서 일일 10만원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쪽 물가가 잘 예상이 안가서 그러는데 이 정도면 너무 빈하지 않게 다녀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숙박비는 조식 포함 호텔로 1인당 약 3.5만원 지출을 예상하고 있으니 실제 1일 가용 금액은 6.5만원이 될 것 같습니다.
3. 동생이 유흥에 관심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육체적 관계에 관련된 것은 아니구요. 클럽을 갈까 생각중인데, 제가 클럽을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 보니 특정 클럽의 경우 화류계가 많으니 주의해라는 경고가 심심찮게 보이는데, 그런 걱정을 좀 덜 하면서 음악을 즐기고 술도 한 잔 가볍게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그 나라의 전통술에 관심이 많은데, 맥주 말고 태국 가서 구매하면 좋을 술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도수는 30~50사이면 더 좋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고자 하였으나, 다 맥주만 추천하시더라구요. 혹시 태국은 그 나라의 전통술이 없는건가요?
여행 고수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