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와 파타야... 고민중입니다
정말로 정말로 오랜만에 가는 태국여행입니다
큰 아이 낳기 전에 신랑과 두번 다녀오고는 십여년이 넘도록 못갔었네요ㅠ.ㅠ
늘 여행을 다니면 열흘 정도를 다니기에 이번에 방콕 여행은 아쉬움이 덜 남도록 15박을 합니다 ㅋㅋ
길게 여행을 가다보니 방콕 말고 다른 지역을 한곳 더 가려고 생각중 파타야를 가려고 했는데
신랑을 포함해 많은 분들께서 치앙마이를 많이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뭐 마음 같아서는 라오스도 가고 뭐 여기저기 가고 싶지만 딸린 아이들이 있다보니...
두 가족이 엄마와 아이들 2명씩 해서 6명(중1 두명과 초딩 4,2 학년)이 가는 여행인데
파타야와 치앙마이 두 곳중 한곳을 4~5일 정도 다녀오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치앙마이가 더 가고 싶기는 한데 같이 가는 일행이 아이들이 있으니 이동 거리가 짧은
파타야를 가자고 해요
저희 여행 스타일이 뭐 한곳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아침 조식 먹으면 호텔에서 바로 나와서 여행지 곳곳을 다니는 스타일이라
남들 3일이면 다 돌아 보는 곳도저희는 한 일주일은 걸리거든요 ^^;;
(작년 11월 칭다오도 8박 9일을 다녀왔다지요 ㅎㅎ)
관광지도 좋지만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이나 시장등 이런 곳들 다니는걸 좋아하고요
같이 가는 일행과 파타야를 가자고 대충 의견은 모으긴 했으나
치앙마이가 자꾸 눈에 밟히네요
조금 무리다 싶지만 일행을 설득해 치앙마이를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이번엔 여유롭게 파타야를 다녀오고 다음번에 치앙마이를 길게 다녀오는게 나을까요?
여행 고수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