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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창 (꼬 창) 해변 분위기 관련 질문 드립니다.

큐레이터윤 16 721

코 창 여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른 지역은 정말 많이 가봤는데 아무래도 이곳은 처음이다 보니 개념 잡기 부터 어렵네요.

 

화이트 샌드 비치가 가장 번화한 곳이고 그 외의 비치는 한적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 번화함과 한적함이라는게 어느 정도인지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요.

 

오히려 카이배 비치쪽에 호텔들이 더 많이 몰려 있는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어디로 숙소를 정해야 할 지 너무 고민입니다.

카이배나 크롱파오 비치 쪽은 정말 호텔 안에 있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게 없을까요?

이 쪽에 숙소를 잡고 싶거든요. 가격대 성능비 좋은 호텔들이 이쪽에 있는거 같아서요.

근데 호텔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편의시설이 없는건 아닌가 겁이 나네요.

 

편의시설이라고 해봤짜.....5일 있는데 그저 하루 세끼 맛집들 찾아서 밥 먹고 (아침잠이 많은지라 조식을 점심시간에 먹기 때문에...)... 커피 마시고 마사지 받고 밤에는 라이브 바나 불쇼 펍 가고... 이 정도가 전부 일것 같은데 화이트 샌드 비치를 제외하고 다른 비치에서는 이 부분이 선택의 폭이 많이 좁을까요? (물론 론리 비치에 늦게까지 하는 펍들도 있고.. 설사 아무리 한적한 해변이라도 각 비치마다 밤되면 펍들 열 몇개씩은 있겠지....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화이트 샌드가 크라비 아오낭 만 인근 정도 수준의 번화함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아오낭 보단 화려한가요?  푸켓 다음으로 큰 섬이라는데 왠지 푸켓 빠통 수준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화이트 샌드의 해변 사진만 좀 발견할 수 있지 도로쪽 사진은 거의 전무하고요.

 

후기들을 보면 화이트 샌드 외의 다른 비치에서는 대부분 호텔, 수영장, 해변... 이거 말고 딱히 본게 없어서 좀 걱정이네요. 구글맵스에도 거리 풍경을 볼 수 가 없고요.

 

태국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신 분이 비교해서 개념정리좀 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릴께요...

꼬 피피, 아오낭, 푸켓 까론 까따, 치앙마이... 뭐 이런식으로 말씀 주시면 한방에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네요. ㅠㅠ 

16 Comments
클래식s 2016.10.03 03:29  
5일을 계시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그냥 화이트샌드로 가세요. 가서 2일정도 계셔보시고 끌롱파오 1박해보세요. 론리도 옮겨보시고요. 화이트샌드가 꼬창내에서 아무리 번화한 곳이라고는 하나 까타 까론만도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론리쪽으로 갈수록 점점 한가해지고요. 끌롱파오쪽에 편의점과 식당, 잡화점등 최소한의 업소들만 있습니다. 숙소를 가격대 있는걸로 잡으시면 숙소에 계실일 밖에 없을겁니다.
 꼬창에도 즐길거리는 꽤 있습니다. 다만 교통수단을 해결못하시면 있어도 맘놓고 갈수가 없으니 있으나 마나입니다. 성태우 타고 돈내고 다니는게 썩 유쾌하지가 않아서 잘 안타게 되실겁니다. 기사들이 종종 바가지 요금을 청구하거든요.  요금가지고 기싸움하고, 과다요금 청구하는게 짜증나서 최소한으로 타고 다니다보면 투어 제외하고는 숙소근처에서만 있기 쉽거든요.
큐레이터윤 2016.10.03 03:50  
아... 안그래도 코 창 관련 댓글에 클래식님 께서 남기신 글들 보고 많은 도움 받던 차에 너무 반갑습니다.
명확해 지네요. 화이트샌드가 카타 만 못하다.... 와... 다른 곳은 정말 한적하겠네요.
정말 그 교통수단이 어딜가나 문제네요. ㅠㅠ 15년 전 처음 태국 와서 파타야에서 제대로 오토바이 사고 낸 이후로는 태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절대 오토바이는 못타요. 트라우마 때문에...
화이트샌드에서 2000~2500 수준으로 괜찮은 호텔 잡으려고 욕심내니까 더 못찼겠네요. 그러던 차에 다른 해변에는 상당히 괜찮아 보이는 곳들을 발견해서... 설마 태국인데... 숙소 인근에 아무것도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글 올려봤는데....
클래식 님 댓글에 맘 결정했습니다. 무조건 화이트샌드로 할랍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클래식s 2016.10.03 03:58  
숙소 가성비가 괜히 좋은게 아닙니다. 숙소만 좋은곳은 주변에 뭐가 별로 없어서 그래요.
아에 없다는건 아닌데요. 꼬창이 섬면적은 넓은지 몰라도 도로가 발달되어 있지 않고 섬가장자리로만 도로가 있습니다. 푸켓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하여간 교통 좋은편이 아니니 숙소와 비치를 계속 옮겨다니시는게 적당합니다.
클래식s 2016.10.03 03:33  
숙소 한군데서 쭉 있으실 생각이신가요? 할것도 적은데 그러지 마시고 숙소 옮겨다니세요.
 여기서나 고민이지 가보시면 고민도 아닙니다. 섬한바퀴 돌다보면 숙소 옮길지 말지 답이 나오거든요.
 여기저기 지내봤지만 론리비치는 저녁이면 술마시는거 말고는 정말 할일 없습니다. 걸어서 다 다닐수 있을만큼 좁은 곳이고요.
 끌롱파오 비치는 그래도 오토바이 타고 앞뒤로 조금 이동하면서 식당 찾아다니곤 했는데 여기도 10시 지나면 꼼짝마라 입니다. 저녁에 비라도 오면 더더구나 그렇습니다. 이동이 쉽지 않아서 숙소근처에서 도보로 다닐수 있는만큼이 즐길범위죠. 어찌됬든 화이트샌드 가세요.  활동적인 분이 론리로 가면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지역은 좁고 길은 험하고 오토바이 없으면 할게 너무 없습니다.
큐레이터윤 2016.10.03 03:54  
네. 숙소는 전 무조건 한 곳에서만. ㅎㅎㅎ
화이트샌드 비치 에서는 그냥 아무곳이나 괜찮겠지요? 비치 끝에서 끝까지 걷기 무리없겠죠?
혹시 화이트 샌드 비치 내에서도 또다시 중심부로 인식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무엇을 랜드마크로 삼으면 될까요? 도대체가 감이 안잡히네요. ㅠㅠ
클래식s 2016.10.03 04:07  
숙소위치를 사바이바 불쇼하는곳과 500미터 이내 정도면 어떨까 합니다.  저녁에 이거 보러 온다고 또 2km를 이동하기는 좀.  비치걷는건 뭐 문제 안되는거 같습니다.
 꼬창에서 경치가 대단하고 감탄할 만한 곳들을 보려면 어찌됬든간에 섬한바퀴는 다 돌아봐야 보실수 있습니다. 숙소주변에는 해변 숙소 바 마사지 식당 외에 마땅히 할게 없죠.
큐레이터윤 2016.10.03 15:01  
아하.. 이번 코창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 사바이바 더라고요.
그곳을 단순 불쇼 하는 펍으로 이해하면 안되겠네요. 고 언저리를 화이트샌드에서도 가장 번화가라고 이해하면 편하겠군요.
화이트샌드 해변 길이가 2키로나 되요?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규모인걸요.
클래식s 2016.10.03 15:21  
사바이바에서 숙소가 어디까지 위치해 있나 거리를 재보니 그정도 이상까지 숙소들이 위치하길래요.
두혀닝닝 2016.10.03 07:03  
저는 론리2일 화이트2일이었는데 론리에서는 외국애들이랑 바에서 놀고 화이트에서는 같이간친구랑 석양보면서 쉬었네요 꼬창이 교통이 불편하고 가격도 저렴하지않아서 한곳에서만 묵으실꺼면 화이트 추천드립니다.
큐레이터윤 2016.10.03 15:00  
아래 또 필리핀님은 교통 문제 될거 없다고 하셔서.... 사실 교통, 숙소 퀄리티, 풍경에 대한 감흥... 지극히 다 주관적인 거라 정답이 없는거긴 하겠죠. 저는 태국내 휴양지로는 꼬 피피만 한 열번 갔는데...이번에도 피피로 넘어갈껄 그랬나봐요... 어렵네요. ㅠㅠ
필리핀 2016.10.03 07:29  
노는 건 화이트비치가 발달했지만
숙소는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근데 꼬창에서는 숙소 위치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오토바이 타기 너무 편하고 썽태우도 50밧이면 어디든지 갑니다.

가성비 좋은 숙소는 카이베와 클롱파오에 많이 있지요.
여기도 규모는 작지만 여행자 편의시설은 다 있습니다.
큐레이터윤 2016.10.03 14:57  
앗. 필리핀님 반갑습니다. ㅎㅎ
그 작지만 편의시설이 있다는게... 밥먹을 식당을 초이스 할 여지는 있다는 말씀일까요?
저와 제 여친이(태국) 먹는거를 엄청 중요하게 여겨서.... 심지어 이 친구는 아무리 좋은 호텔 조식도 안먹어요. 반드시 태국식이어야 하는...까다로운 사람이라.. 그래서 화이트샌드 쪽으로 울며 겨자먹기 가려는 거거든요. 한 4박5일 대충 15끼... 식사 할때 같은식당만 가는건 아니게 될런지... 커피도 너무 맛이없어서 (전 또 커피 편식이...쿨럭...) 한곳만 가는건 아닌지... (당연히 카이베나 클롱파오에 체인 커피전문점은 없겠쬬?) 펍도 한곳만 가게 되는게 아닐런지... 그게 걱정이에요. 전 아무래도 여행이니까 다양한 식당들 펍들 가보고 싶거든요. 이런 가게들이 화이트샌드 제외하고는 거의 없을까봐....
카이베나 클롱파오에서 썽태우를 타도 50밧이면 가요? 이건 너무 또 새로운 정보인데요. ㅠㅠ
대부분의 파타야 처럼 정규 노선 형태의 성태우인가요? 그냥 목적지 말 안하고 카이베에서 위로 가는 썽태우를 타면... 화이트샌드까지 쭉 가는거고.. 거기서 내릴때 50~60밧 주면 되는건가요?
공부한 바에 의하면 론리비치 이후로는 산길이 험악해서 안넘어간다고 치고.. 그렇다면 화이트샌드에서 카이베 까지를 생활권으로 둬도 된다는 말씀이신대.... 그렇다면 이거 클래식 님 견해에 반전인데요 ㅋㅋㅋㅋ
필리핀 2016.10.03 16:34  
태국 식당은 엄청 많아요.
음식 수준은 대부분 비슷하므로 큰 걱정 안해도 됩니다.
커피숍도 꽤 있지요.

화이트비치에서 카이베까지는 생활권 맞아요.
론니비치부터는 고개를 넘어서 가야 하기 때문에
이동에 좀 불편한 게 사실입니다.

노선 썽태우는 없고
트럭을 개조한 썽태우가 택시처럼 다니지요.
비치와 비치의 이동은 큰 길에서 내리면 50밧,
숙소까지 들어가면 70밧 정도 받아요.

아래 사이트 잘 공부해보세요~
http://www.kochang.kr/
클래식s 2016.10.03 15:13  
노선성태우 잘타고 다니시면 됩니다. 다만 바가지 씌울 상황이 되면 바가지 들어옵니다. 쌉빠롯 도착했을때 시간대가 늦어서 3명이 따로 내렸는데 성태우기사가 아에 말도 안하고 가질 않더군요. 뭔 말해도 그냥 대꾸도 안하고요.  원하는건 차량 1대비용 전체를 내는거였습니다. 근데 행색들이 배낭여행자로 보이니 말해봤자 시간낭비겠다 싶은지 아에 무시하더군요. 귀찮다고 가라고요. 다음배에 손님들 내리면 한차 가득 태우고 갈 생각이었습니다.  3명한테 1대비용 물게 하느라 입씨름 하느니 그냥 다음배에서 최대한 태워서 이익을 최대화할 생각이었겠죠. 이런상황이 야간에도 생길수 있습니다. 밤늦게 이동할때요.

 꼬창의 성태우 기사들이 질이 안좋습니다. 손님 대하는거 보면 제가본 기사들은 건달수준입니다. 어떤점에서 이걸 더 느꼈었냐면 삽빠롯앞에서는 지나가는 차들이 여행객을 안태워주더군요 아마도 태워줬다가는 성태우기사랑 나중에 싸움붙을꺼 같았습니다.  성태우가 안보이는곳까지 걸어가서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니 잡는 차마다 다 태워줍니다.
큐레이터윤 2016.10.03 15:22  
이 놈의 성태우 기사들은... 태국 전국 어디서나 마찬가지군요.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 안에서도 그 지경이면 뭐....
파타야도 썽태우 단체장이 마피아인 터라 모토싸이나 일반 택시 연합과 종종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꼬 창도 아마 마피아가 통제를 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파타야도 센탄이나 빅씨 한참 벗어나서 썽태우 잡는게 습관이 될 정도인데... 섬 안에서도 그러는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아예 타기 전에 맘 편하게 순환 성태우인지 물어보고 가격까지 물어보고 타는게 낫겠네요.
그렇다면 클래식님 노선 성태우는 아무래도 거리에 따라 금액도 다를텐데 어느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으면 될까요? 카이베에서 크롱파오까지를 대충 50밧 정도로 생각하면 될런지요.
카이베에서 화이트샌드까지는 한 70~80밧 부르려나요?
클래식s 2016.10.03 15:26  
저는 꼬창에서 성태우를 한번도 타질 않아서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두번다 오토바이만 끌고 다녀서요.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건 타실때 물어보지 마시고 방향만 맞으면 그냥 타세요. 타서 차라리 같은차에 있는 현지인이나 여행객한테 물어보세요. 나 어디까지 가는데 얼마면 되겠냐고요. 잔돈은 어느금액이 나와도 줄수있게 미리 준비해서 다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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