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창 (꼬 창) 해변 분위기 관련 질문 드립니다.
코 창 여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른 지역은 정말 많이 가봤는데 아무래도 이곳은 처음이다 보니 개념 잡기 부터 어렵네요.
화이트 샌드 비치가 가장 번화한 곳이고 그 외의 비치는 한적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 번화함과 한적함이라는게 어느 정도인지 도저히 감이 안잡혀서요.
오히려 카이배 비치쪽에 호텔들이 더 많이 몰려 있는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어디로 숙소를 정해야 할 지 너무 고민입니다.
카이배나 크롱파오 비치 쪽은 정말 호텔 안에 있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게 없을까요?
이 쪽에 숙소를 잡고 싶거든요. 가격대 성능비 좋은 호텔들이 이쪽에 있는거 같아서요.
근데 호텔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편의시설이 없는건 아닌가 겁이 나네요.
편의시설이라고 해봤짜.....5일 있는데 그저 하루 세끼 맛집들 찾아서 밥 먹고 (아침잠이 많은지라 조식을 점심시간에 먹기 때문에...)... 커피 마시고 마사지 받고 밤에는 라이브 바나 불쇼 펍 가고... 이 정도가 전부 일것 같은데 화이트 샌드 비치를 제외하고 다른 비치에서는 이 부분이 선택의 폭이 많이 좁을까요? (물론 론리 비치에 늦게까지 하는 펍들도 있고.. 설사 아무리 한적한 해변이라도 각 비치마다 밤되면 펍들 열 몇개씩은 있겠지....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화이트 샌드가 크라비 아오낭 만 인근 정도 수준의 번화함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아오낭 보단 화려한가요? 푸켓 다음으로 큰 섬이라는데 왠지 푸켓 빠통 수준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화이트 샌드의 해변 사진만 좀 발견할 수 있지 도로쪽 사진은 거의 전무하고요.
후기들을 보면 화이트 샌드 외의 다른 비치에서는 대부분 호텔, 수영장, 해변... 이거 말고 딱히 본게 없어서 좀 걱정이네요. 구글맵스에도 거리 풍경을 볼 수 가 없고요.
태국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신 분이 비교해서 개념정리좀 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릴께요...
꼬 피피, 아오낭, 푸켓 까론 까따, 치앙마이... 뭐 이런식으로 말씀 주시면 한방에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