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급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하는 분과 둘이서 10일 동안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난생 처음하는 해외여행인데다가 아무런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다녀왔었죠.
방콕 5일 파타야 5일~ 콘도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면서 패키지상품(각종 투어상품)도 이용하고 그냥 막연히 돌아다녀보기도 했었는데 태국의 로컬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았었어요~ 다만 같이 간 일행이랑 너무 맞지 않아서 제 맘대로(클럽 한번 못가봤네요~~) 별로 못해보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한국으로 왔었습니다.
10월이 지나면 앞으로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전혀 없을 듯 해서 이번에는 혼자 다녀올까 합니다만 막상 또 혼자가려니 약간의 두려움과 막막함이 생기는 듯 합니다.
방콕에 한 4~5일정도 머물 생각이고요, 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낼 예정입니다만 이번에는 패키지상품은 전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조리신고 그냥 막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밤엔 펍이나 클럽에 놀러가서 술도 마시고 친구도 만들고 싶은데 늙은데다가(38세ㅠㅜ) 혼자 이렇게 무계획으로 돌아다니면 너무너무 심심하지 않을까봐 걱정이 살~~짝 됩니다. 영어도 못하고요... 그래서 비행기 예약을 시원하게 하지 못하고 있어요.
태사랑 회원님들께서 보시기에 저 혼자 가도 괜찮을 것 같나요?? 아니면 그냥 이번에는 참고 다음에 기회되면 가는게 나을까요?? 간다면 다음주가 될 것 같아서 좀 급하네요~~ 현실적인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