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3개월 체류 예정 넋두리
2013년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태국으로 가기로 계획하고
여기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묻고 또 가서 경험하고 부딪히고
밥 한끼 먹으러 다닐때도 지도피고 어리버리 되던게 생생한데
이젠 GTA(알사람은 아는 게임) 게임 하듯이 다니믄서
머가 어디에 있고 어디 붙어 있는지.. 택시보다 BTS 수상버스가 필수가 되고
손가락 마디 하나 뻐근하면 마사지 받으러 다니믄서 비오는거 신경도 안쓰고 다니는..
그러기를 태국 여행 4회 그렇게 3년..
단기라면 단기고 장기라면 장기인
3개월 체류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멀었어요 ㅎ 내년 4월 계획 중인데요
여행 계획은 꼼꼼한 편이라 딱 정해지는 순간부터 짬짬이 준비 단계로 돌입
지금 16년 10월 4일도 저한테는 준비적절한 시기인지라
벌써부터 유난을 떨고 싶어서요 ㅋㅋ
이직과 준비중인 시험이 있어서 시기상 그때 아니면
앞으로 평~~생 안될 듯 싶어서 도전? 을 해보려고 합니다
워낙 역마살도 있고 ㅎ
몇박 몇일로 짧게 가면 내 나와바리야 이럼서 빨빨 거리고 다니고 신나기만 했는데
확실히 장기 체류의 계획을 시작하니 좀 먼가 기분이 어두침침해지네요
두려워서?
그건 아닌거 같은데
\돈?
이건.. 아닌거 같으면서도 맞는거 같으면서도..
암튼
거취할 장소 물색중이라 출근해서 그거 찾고 정보 얻느라 가만히 앉아 있으니
참 열심히 일하는 직원 코스프레가 자연스럽게 되네요 (개이득)
그나마 안다고 안다고 해도 제가 놓치는 부분이 많을 꺼라 생각하고
이렇게 글을 써보는데요
살 집
돈
이게 다가 아닐까요 너무 철없나요 ㅎㅎ
인생 비즈니스 딜 치러 가는게 아니라서 딱히 떠오르는 걱정거리가 없는데
(저렇게 가시는 분들한테는 죄송합니다)
살집은 콘도 생각 중이거든요
제가 편하고 먼가 외국에서의 생활을 기대하며 가는거라
월세 가격이 a u kidding me? 아니면
위치 좋고 룸 컨디션, 시설 나쁘지 않고 쥔장이랑 타협해서 가격 갠찬으면
그냥 정하려고 하는데요
하나 걸리는게 공과금 납부인데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 얼마나 나오는지 이건 궁금하거든요
먹는거는.. 워낙 로컬 음식이 잘 맞아서 걱정은 없고
일단 큰 그림은
못가봤던 곳 답사이거든요
예를 들어 치앙마이라든지 머 그런..
그리고 낚시를 좋아해서 바닷가 가서 낚시를 해볼까도 생각하고..
저같이 니나노식의 체류 시에 유념할것이 있는지
한국사람 욕 안먹게 다녀라! 이런건 명심 할께요 ㅎㅎ
아마 짐이 좀 되지 않을까 하는데
수화물 보내는 키로수는 한계가 있고 하니... 아 낚시장비도 수화물이군..흠
노하우 같은거 좀 전수 해 주십쇼
유유자적 홀로 방콕 생활 하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