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여행일정 고민..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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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여행일정 고민.. 도와주세요!!! ^^

renata 0 758

표를 덜컥 사놓고는 일정을 정하느라,,,,,, 즐겁고도^^ 힘든 고민을 싸안고 있습니다.

 

 

 

 

우와! 이거 참 어렵네요. 욕심을 적게 가지는게 어려워요^^

 

 

기본적으로 저희 일정은 금요일 퇴근후 출발해서 그 다음 다음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아웃하는 총 12일이나 10일같은 일정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라서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편리한 이동수단을 이용하려고 하구요.햐 ㅠㅠ 이 문장 스쓰고나니 슬프군요 ㅋㅋㅋㅋㅋ)

 

 

주말내내 동행과 지도와 가이드북 그리고 동행의 워너비를 더해가며 궁리해본 결과가 아래와 같습니다.

 

 

1) 치망마이가 정말 가고 싶어요!

 

 치앙마이 - 람빵 -파야오 - 치앙마이 또는 치앙라이-방콕

 

-> 제가 치앙마이가 정말 가고 싶어서 고집을 부렸어요.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구요, 치앙마이 분위기가 많이 그리웠어요. 프레까지 갔다가 돌아오려면 이동거리가 너무 많은 듯 하여 프레를 포기하고 파야오를 가기로 했구요. 파야오에서 치앙마이나 치앙라이나 이동거리가 비슷해서 어느 곳으로 가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저는 치앙라이가 초행이라 치앙라이로 가게되면 방콕은 그야말로 아웃을 위한 도시, 잠시 쇼핑할 시간 정도 밖에 할애를 못할 것 같아요.

 

* 요즘 치앙마이가 중국인들 천국이라던데, 많이 불편할 정도일까요? 사람 많은거야 어쩔수 없다쳐도 불편할 정도라면 다시 고려해야겠죠..

 

2) 조용할때 가보자 ! 프레 그리고 난!

 

 

: 치앙마이 - 람빵 - 프레- 난 - 방콕

 

-> 모든 도시를 2박씩 쪼개서 머물겠다는 일념으로 ! 여행객들로 가득차기 전에 방문해보고 싶어서 고안한 루트입니다. 이동거리가 1번안에 비해서 조금 더 많은 듯한 느낌이고 저에게 아주 낯선 도시들이라 흥분과 걱정이 공존하는 일정이기도 해요. 난에서 방콕으로는 에어아시아가 운행을 하기에, 동행도 찬성^^

 

 

 

3) 동행의 워너비를 조금 더해보자!

 

: 코랏(피마이) - 우돈타니 - 위앙짠 -방콕

 

-> 예전부터 방콕을 드나들면 동행의 워너비는 언제나 이싼 지역이었어요. 하지만 혼자가 아니고 챙겨야할 ㅠㅠ 혹덩이님!을 달고 이싼의 저 먼곳까지 가고 싶지는 않다고 ..그래서 고안해본 <동쪽의 발끝냄새>만이라도 맡아볼 요량으로 정해본 루트입니다. 정보를 찾다보니 값싸고 깨끗한 숙소들도 많고 전반적으로 조용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꽤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요. 이 일정에서 동행은 우돈타니만 초행인데, 깨끗하고 조용한 도시가 본인 취향에 맞다네요 ㅋㅋㅋㅋ

 

3-1) 코랏- 피마이 - 파놈룽-방콕

: 찾다보니 파놈룽유적이 보존도 잘되어있고, 여행객도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하지만 볼 것있는 여행이 될것 같기도 해요. 어느 도시에서 어떻게 머무를지 아직 고민 전이지만 코랏의 해자가 괜히 마음에 드네요 ^^

 

 

 

 

여러가지 안이 계속 쏟아져나와서, 노트에 줄 그어가며 스케쥴표도 정리하고,

스마트폰에 노트북도 켜고 온갖 가이드북과 태사랑 자료들을 들쑤시며 열공했어요.

( 아, 물론 저는 학생때 이런 열의로 공부해보지 않았습니다. 아하하하하)

 

이곳에는 풍부한 여행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테니,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간과한 부분 꼭 집어주신다면 더 없이 감사드리구요.

제가 욕심을 버릴수 있게 도움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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