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호텔 방에 물품 보관 관련해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12월 10일 ~ 20일 동안 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태국 첫 방문이고요.. 일정은 10일 동안 치앙마이, 람팡, 치앙라이.. 이렇게 세 도시들을 둘러볼 계획이고요. 비행기 표는 결제까지 다 했고, 세 도시에서의 숙박지도 예약은 다 끝낸 상태입니다. 모두 1박에 20~30달러선 호텔들이고요.
그런데 글들을 쭉 읽어보니 태국 호텔 방에 돈 등을 놔두고 나갔다가 도둑맞은 경험들이 간혹 있던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휴가 내고 여행을 가더라도 특성상 여행지에서도 매일 저녁 랩탑으로 일을 확인하고 이메일로 자료 주고받고 해야해서 언제나 여행을 가더라도 랩탑을 들고 다닙니다. 이번 여행에도 랩탑을 들고 가야 하는데요... 문제는 낮에 여기저기 둘러보러 나갈 때는 나머지 짐들 (랩탑 포함)을 호텔 방 안에 놔두고 다녀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괜히 짐들을 호텔 방에 놔두고 다녔다가 랩탑 도둑맞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사실 이때까지 여행 다니면서 호텔에 짐 놔두고 돌아다녀도 호텔 방에서 물건이나 돈을 도둑맞은 경험은 없었습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3~4번 여행햐면서 그런 경험은 없었고요.. 그런데 몇몇 분들이 태국 호텔 방에 짐이나 돈을 놔두고 나갔다가 도둑맞으셨다는 글을 읽고 보니 좀 걱정 되네요...태국은 아예 처음이라서요. 그냥 매일 아침마다 호텔 방 나서기 전에 프런트에 랩탑을 맡겼다 저녁에 들어올 때 돌려받는 방법이 가장 안전할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