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과 동행으로 이민국에서 비자발급이 조금 수월할까요?
최근들어 같은 종류의 잦은 질문을 자꾸 올려 죄송합니다.
얼마전에 무에타이 유학으로 90일동안 체류하기 위해 주한태국대사관에 비자신청을 하면 된다는 답변을 듣고
대사관에 바로 연락넣어 비자를 어떻게 하면 발급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무에타이 유학은 취업비자라던지 일반 유학비자와 다른 방식으로 심사한다 하더군요.
그에 따른 필요한 서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특히 태국 체육관으로 부터의 초대장과 태국 체육관의 정부 공식 등록인증서가 굉장히 까다롭게 다가왔습니다.
초대장에는 제 영문이름과 여권번호 훈련기간을 반드시 명시해야 되고 중요한것은 사본이 아니라 원본이어야 하기 때문에 팩스나 이메일로 받는것은 안되고 직접 우편으로 받은 서류만 심사자격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어쩔 수없이 체육관에 연락을 취하니 그냥 무비자로 입국하여 90일 체류기간중에 이민국에서 비자발급을 받는것이 더 낫지않겠냐고 답변이 옵니다.(자기들도 많이 귀찮겠지요..)
태사랑에 작성된 글들을 보니 그냥 유학비자를 받으려고 하는데도 한국으로 돌아가서 범죄기록을 떼와라 이런식으로 나온다던데 저도 그분처럼 막상 가고나니 그런 답변을 받게된다면 굉장히 허탈할것 같네요.
태국 체육관 건으로 계속 연락을 주고 받는 태국인 스님이 한분 계시는데 그분과 이민국에 동행하여 비자를 발급 받으려고 해도 그런 취급을 받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