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자주 옮겨 다녀보세요.
호텔은 특정사람에게 물어보지 마시고 자주 옮기면서 호텔 탐방을 하시면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호텔은 5성급이나 4성급에 머물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좋은 호텔에 지내면 기분은 좋지만 하루가 지나면 스쳐지나가는 게 5성급 호텔입니다.
아침이 오고 체크아웃을 할때면 현자타임이 밀려오면서 돈이 살짝 아깝습니다.
하루만 잤을 뿐인데.....돈 20~30만원이 스쳐지나가는 것이 느껴질 때 마음 한켠이 허전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성비가 좋은 호텔을 찾아 탐방을 하는 편입니다.
사진, 평점, 후기를 믿고 호텔을 장기투숙하면 성수기 때는 방을 바꿀 수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호텔을 예약하는 경우 방을 취소할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특정한 부분에서 불만이 생길 때 업그레이트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호텔마다 차이가 있으나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면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업그레이드는 빈방이 없을 때와 귀책사유가 없는 한 무료로 지급되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호텔을 자주 옮기면 장점이 있습니다.
1. 주변 환경에 빠르게 익숙해집니다.
조식이 없으면 방사이즈는 약간 늘어나거나 중심가에 있습니다.
조식이 있으면 방사이즈가 줄어들거나 주변가에 있습니다.
2. 불친절한 직원과 씨름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분이 나쁘면 다음날 체크아웃을 하면 됩니다.
직원이 좋고 시설이 좋으면 바로 연장을 하면 됩니다.
3. 호텔후기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면서 호텔 파악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보다 한국인이 확실히 더 깐깐하고 내용이 알찹니다.
물론 호텔을 자주 옮기면 피곤할 수 있고 호텔을 옮기려면 1~2시간을 더 지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한국인을 봉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현지에 있는 대사관 공무원들이 한국인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마지막날에는 여행객들이 호텔에게 심하게 항의를 못한다는 것을 경험상 이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 체크아웃을 할 때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예상하는 비용의 2~3배를 청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물다가 가는 경우에 여행기간이 끝날꺼라고 추정하기 때문에
호텔에서 과다변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