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4번째 여행입니다. 취향저격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2006년에 태사랑의 도움을 많이 받아 첫번째로 방콕, 암파와 갔었습니다. 일주일 정도 갔었구요. 암파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2년전에 다시갔었는데 너무 많이 변했더라고요.
두번째는 2009년에 꼬사멧 갔었구요. 그때도 일주일 정도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세번째는 2015년. 3주동안 깐짜나부리, 꼬창 론리비치, 치앙마이, 빠이, 롭부리, 아유타야, 암파와 갔었는데요.
깐짜나부리, 론리비치, 빠이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아유타야나 치앙마이는 다른 곳에 비해서 저는 별로 였구요. 암파와 역시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고 갔었는데 지금은 패키지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건지 중국인, 한국인 단체 관광이 많더라구요.
한적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갔었는데 많이 실망하고 온 기억입니다.
이번에 또 4번째로 태국 비행기티켓을 질렀는데요. 8박9일 있을 건데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 아무것도 정하지 못했어요. 12월 31일 출국이에요.
깐짜나부리나 론리비치 느낌의 여행지를 가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여행자거리가 잘 되어 있고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은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여행 일정이 짧아서 두군데 정도 갈 수 있을 거 같은데
1. 해변가
2. 동물 있는 곳 혹은 고산족 트레킹 할 수 있는 곳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같이 가는 친구가 동물을 보고 싶대요. 어디가 좋을까요? 코끼리타고 이런데는 말구요.
카오야이가 괜찮을까요??
저는 전에 롭부리갔다가 원숭이들 때문에 너무 깜짝 놀라서 롭부리는 싫어요 ㅋㅋ
안경 뺏아갈까봐 안경만 내내 잡고 있었던 기억이 ㅠㅠ
그냥 아무 계획없이 카오산에 가서 여행사 돌아다니면서 정해볼까 생각했는데 또 불안하기도 하네요.
2년 전에 갔을 때 꼬따오 여행일정 취소하면서 갑자기 깐짜나부리랑 꼬창을 갔는데 너무 좋았어서 그냥 가볼까 싶었는데 그래도 뭔가 알아는 보고 가야될 꺼 같아서요.
여행 많이 하시는 고수분들의 보석같은 여행지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꾸벅)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태국여행 때마다 정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는 태사랑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맛집도 많이 갔었고 좋은 곳도 많이 갔어요. 태사랑 최고에요(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