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을 한달만에 돌기에는 무리입니다. 물론 국가별로 2-3군데만 보고 비행기로 이동한다면 가능하겠지만요. 전 방콕에서 치앙마이 빠이 치앙마이.라오스 루앙프라방 방비엥 시판돈 빡세 베트남 훼 호이안 달랏 무이네 오늘 호치민 도착하는데 32일 걸렸습니다. 참고로 4개국 유심카드 교체하시면 구글 및 인터넷 사용 하시는데 불편하지 않습니다. 먼저 4개국 순회한 분들 블로그 검색하시고 대략적인 루트 및 이동방법등을 정하셔야 합니다. 엄마와 함께 가시는 거면 1개국 정도는 포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시별 이동시간이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그 4개국이 어딘지 몰라도 무리라고 봅니다. 유럽이나 한국과는 이동하는 것이 달라요. 태국 내에서도 어디 이동하려면 하루씩 걸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 4개국 찍는 것이 꼭 좋은 방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쉬엄쉬엄하시려면 태국과 베트남 추천합니다. 이 경우, 베트남항공 스탑오버로 갈 때 인천-하노이-방콕, 올 때 방콕-호치민-인천 루트로 비행기를 끊으면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이 커버되므로 이동 시간과 비용이 확 줄어듭니다. 방콕에서는 방콕을 기점으로 북쪽으로 올라가서 산세가 수려하고 시원한 치앙마이(또는 빠이) 쪽 구경하고, 남쪽으로 내려와서 열대바다 구경하고.. 이렇게만 해도 한달 훅 가실거에요.
참고로 저는 10일 일정으로 베트남항공 스탑오버로 인천-호치민-방콕 루트를 탔는데, 호치민에 먼저 2박하면서 메콩강 투어하고 방콕으로 가서 강변 호텔에서 2박하면서 쇼도 보고 방콕 관광 실컷 한 다음, 밤기차타고 남쪽으로 내려가 섬에 가서 4박하면서 바다 구경하고 스쿠바다이빙하고 그랬네요. 65세 어머니와 1돌 반된 아기랑 같이 다녔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