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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어 보일수 있지만 혼자서는 답답해서 글씁니다.

시에스타min 17 1248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대구 청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1년 째 태국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떤 기회로 깐짜나부리에서 호텔 하시는 사장님(이하 지인)을 알게되어 태국어를 할줄 아는 한국인을 많이 구인 한다는 정보를 들었죠
그런데 몇몇 글을 보면 제가 들은 것 과는 조금은 달라 보여 그냥 직접 질문 해보자 싶어 질문 드립니다.
저는 현재 군대(공익) 문제가 남아 그 동안 태국어 공부를 초~중급자 수준으로 전역 후 현지로 넘어가 한국인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조금은 속물로 보이고 어찌 보면 철없어 보이는 질문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사람이 생활을 하려면 항상 돈이 필요 하니 여쭤 봅니다.
개인 가이드,통역사,번역 알바,관리직 등등 다양한 직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국어를 할줄아는 한국인인이 개인 사업이 아니라 일을 하러 넘어가면 최소 어느 정도의 급여를 받습니까? (지인에게 250만 이상의 급여를 받는 다고 들었습니다. 값싼 인건비라는 메리트를 보고 태국에서 사업 하시는 분들도 있다 들었는 데 굳이 한국인을 고용 하나 싶어 여쭤 보니다)

2, 그렇게 최소 5년은 일한뒤 확실히 알은 뒤 태국에서 숙박업을 하고 싶습니다. 향후 전망을 여쭤 보고 싶습니다.

3, 태국 현지를 가면 2~3년 뒤에 갈 계획입니다. 정착금은 대략 얼마쯤 들지 궁금 합니다.

4, 현지에서 일하려면 워크 퍼밋이 필요하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집행유예 전과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크 퍼밋이 나오는지 패널티가 있는 지 궁금합니다.

5, 광범위한 질문일지 모른다만 방콕 파타야 치양마이 푸켓 같은 메인(?)도시는 듣기로는 임대 또는 매매가 굉장히 비싸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추후 로컬 현지인들 또는 비교적 마이너한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형태의 사업을 한다 하면 자금이 얼마나 필요 할까 궁금합니다.

6, 혹시라도 상황 또는 여건이 좋아져서 메인도시에서 사업을 할때에는 시업 자금이 얼마나 들까요?
17 Comments
클래식s 2018.08.29 08:25  
콰이강을 따라 있는 호텔인듯 한데, 한국인 직원을 쓰는 이유는 한국인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서 입니다.  질문자님이 태국어 잘해서 넘어가도 월급 100-120만원이면 잘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로 쓰신 내용은 아니시지만 저는 님이 태국에서 5년간 일해서 번돈 한푼도 안쓰고 모아도 숙박업 하실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10년을 일해서 모아도 게스트하우스 사업할 자금 모으기가 어려운곳이 태국입니다. 급여자체가 적으니까요. 한국에서 살다가 넘어가신분이 현지인 수준으로 소비한다는것도 어렵고요.

한국에서 목돈을 모아서 간다면 몰라도 태국에서 벌어서 모은돈으로 라는 계획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국 최저시급하고, 대졸자 초봉 평균 금액 찾아 보시고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벌어서 태국은 돈 쓰러만 다니세요.
시에스타min 2018.08.29 09:00  
알고니 어려움이 크네요 정하겠다면 또 다른 방법을 생각토록 해야겠군요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래식s 2018.08.29 09:06  
ddm, 꼬창7 여행사 사장님등 한테 직접적으로 문의해보세요.
xg 2018.08.29 08:40  
(가지마세요
놀러만 가세요)
 저 두문장은 20년전부터 여태까지 항상 진리였습니다
시에스타min 2018.08.29 09:02  
20년 전 부터라면 태국쪽일이 어려운가 봅니다...
즐거워라~ 2018.08.29 09:37  
차라리 한국에서 숙박업을 하면서 태국손님 유치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남의 나라에서 외국인이 손쉽게 돈 벌어가게 놔두는 나라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영어강사하는 서구권 애들 빼면 말이죠.
시에스타min 2018.09.02 13:10  
그럴수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도 타지사람이 장사 시작하려해도 어려움이 큰데 다른나라면 그 경쟁이 어떨까 싶네요 ㅠ
Zighv 2018.08.29 09:45  
아직 젋습니다
한국에서 알바만 하셔도 150-200은 벌수 있습니다

지인분께서 250만원 정도는 버신다고 하셨는데 태국에서 그정도 받으시려면 전문직을 최소 5년 이상 하신  경력직에나 해당 되는 일입니다

태국 4년제 대학 초대졸도 80만원 정도가 평균 임금입니다

가시려면 준비하셔야 될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은퇴자금으로 태국 가셔서 사시는  분들도 정착자금만 1-2억은 들고 가시고 가서 생활비 하실건 30-40년을 한국에서 버신돈으로 생활 하시는거에요

물온 젋은 나이에 패기있게 태국에서 좀 못벌어도 아껴쓰면서 여자친구분과 생활 하실순 있습니다

단 그게 끝입니다
지금 가셔서 5년일하시면 28이실텐데
만약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한국 들어오셔서 뭐하실거에요?

질문자님은 특별한 기술이 있으신가요?

그 기술이 태국에서 활용 하면서 돈을 벌 수있는 기술인가요?

그 기술이 태국어를 못해도 태국 기업에서 질문자님을 고용할 만큼 뛰어나신건가요?

석 박사학위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집에서 그 비용을 충당 하실만큼의 여유로운 가정이신가요?

안타깝지만 지금 너무이른 판단을 하고 계신겁니다  젊은 날의 소중한 시간을 너무 도박 스러운 일에 거시고 계신거 같아요

다른분들이 걱정하시는거 다 똑같습니다

태국에서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아닙니다만 참으로 아까운 시간들이 될거에요

혹 그 여자친구분때문이시라면
차라리 여자친구분이랑 결혼을 하셔서 한국으로 초청하시고 그리고 한국에서의 방법을 도모해보세요

그게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일거같습니다
시에스타min 2018.09.02 13:12  
다들 극구 말리시네요 그런데엔 다 이유가 있으리라 보이긴 하네요 감감사합니다
jamaisvu 2018.08.29 11:00  
태국 다닌지 20여년이고
횟수는 약 5년전 200번 넘기고부터
세고 있진 않습니다

다른분 댓글들이 매우 현실적이고
아마 제가 처음 댓글을 달았으면
이성적으로 같은 내용으로 적었을
가능성 백프롭니다

하지만
조심스레 다른 제안을 해 보려구요
아직 젊으신데 현실과 한번 부딪혀 보시라고
권하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저보다 더 나이 드신분들도 당연히 계시지만
나이가 들면 저의 경직된 사고가
스스로의 발목을 잡을 때가 많습니다

젊을때 경험은
그게 실패라고 해도 사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아울러 현실적인 부분도 모양새를
맞추기 위해 껴 넣어 보면
돈주고도 가서 사는데
월급 받아가며 인턴십한다 생각하면
이력서 한줄 추가 되겠지요
저는 그런 이력서를 개인적으로
선호하기도 합니다

나의 인생 감놔라 배놔라 하며
꼰대짓 할 마음은 없는데
구구절절 적었습니다

어떤 결정이 되었든
행복하시면 됩니다^^
시에스타min 2018.09.02 13:13  
저도 제 자신이 어디 취업하고 할수있는 커리어도 스펙도 없고 오직 몸뚱이 하나인데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로우 2018.08.29 16:43  
베트남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세금도 안메기는걸로알고있습니다. 얼마전 여행갔을때 만난 34살 여성분이 자기가 한국에서 영어학원강사하다가 베트남에서 영어가르치고있는데 페이가 한국에서보다 오하려좋고 세금도 외국인이라 다 면제된다고하더라구요. 돈이 모이는게 보인답니다 ㄷㄷ. 태국에선 제 아시는분이 의료기기업체다니면서 300정도 받늗걸로알고있습니다. 경력은 벌써 15년이상가까이됬겠내요. 그분 아직도 레지던스 살면서 한국 처자식한테 생활비 보내십니다. 제생각에도. 현지에서 벌어서 빌딩세우는건 힘들어보입니다. 제사촌형이 세부에서 하나투어 현지가이드겸 스쿠버강사겸 여행사직원 부장인가 팀장이상급으로 일하고있고 꿈이 현지에서 숙박업소 빌딩세우는것인데 아직도 결혼도못하고있니다. 빌딩세우고 결혼하겠답니다. 제가 전에 베트남에서 만난 한국인 분이 주먹들하고 연계되서 부동산사업하시는데 그분이 제가본 동남아에서 가장 돈 많은사람이었습니다. 현지인 마누라랑 자식으로 거기서 살면서 기사 둘데리고 교대로 운전시키면서 전국다니면서 부동산 및 대부업하고있었습니다.  몇년전이니까 벌써 그분도 땅값으로 몇백억 재벌되있겠네요. 베트남 은 특히 땅투기 엄청나서. 초기투자 잘풀리면 승승장구할수있습니다. 근데 태국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주위분들을 말해본결과 베트남이 오히려 더 기회의 땅같아보이네요. 하지만 사업은 언제나 현지인 혹은 같은 한국인 통수를 조심해야갯죠.
시에스타min 2018.09.02 13:14  
하긴 요즘 박항서니 한류니 베트남이 더 붐이라고 생각은 드네요
아이폰갤럭시 2018.08.29 19:03  
먼훗날을 미리미리 계획하는것이 준비성 좋은 일이긴 하지만
너무 먼 훗날을 계획하는것은 그냥 뜬구름 잡는 부질없는 일입니다
일단 태국어를 초중급자 이상으로 공부하고 나서 생각하는것이 순서일것이고
아무리 태국어가 가능하다 해도 특별한 기술이 없으면 태국에서 할수있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1. 개인 가이드-불법,
  통역사 번역 알바 관리직- 초중급 태국어로는 할수 없습니다 대학교 태국어과 정도는 수료해야죠
2.모든일의 전망은 자기 하기 나름 입니다 본인이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
  어디에서 얼마나 큰 규모로 어떻게 운영하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3.많을수록 좋습니다
4.집행유예 상관없습니다 범죄기록 조회 안합니다
  워크퍼밋은 님이 취업하는 회사에서 해주는겁니다 취업이 먼저일것 같네요
  아니면 님이 법인을 설립하면 됩니다
5.한국 지방에 집한채 사려면 얼마나 들까요? 와 같은 질문 입니다
  집의 크기 컨디션 동네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 입니다
  일단 집을 사던지 빌리던지할 능력이 됬을때 고민해도 될 문제 입니다
6.많을수록 좋겠죠

위에도 언급했듯이 너무 먼일을 꿈꾸지 마세요
차살돈도 없으면서 어떤차가 연비가 좋은지 잔고장이 없는지 따져가며
어떤차를 사야 좋은지 고민할필요 없자나요
정말 태국에서 무언가 도전하고 싶다면 직업이니 집값이니 같은거 보다는
기초태국어 공부먼저 열심히 하는게 순서일것 같습니다
그다음 전역해서 태국에 살압보면서 직접 부딛혀가며
그때 취업이건 사업이건 생각하면 됩니다
시에스타min 2018.09.02 13:16  
그렇네요 제가 너무 멀리 보려다가 조금 막막함에 부딪히게 된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할수있도록 해야 하는데 잊고 있었네요...
kemess 2018.08.30 06:07  
태국어를 하실 줄 안다면 조금 더 공부하셔서 태국에서 한국어 강사를 하세요.
하루 5~6시간 근무에 연봉은 2400정도..
경력쌓이고 본인이 하는 거에 따라서 더 많이 받으실 수도 있구요.
시에스타min 2018.09.02 13:17  
아 그런게 있나요 참고 해두어야 겠네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