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월 말 휴가로 여자친구랑 방콕, 파타야로 4박 4일 여행(새벽비행기 수완나품 공항 도착)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때 아니면 여행을 언제 갈 수 있을지 몰라 가려고 추진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항공권이랑 숙박은 예약을 다 하긴 했는데... 항공권과 호텔만 1인당 90만원이 가까이 나오네요..ㅠㅠ

우선 비행기는 국제선을 선호해서... 11월 중에 예약하니 1인당 왕복 67만원.

숙박 관련해서는 처음에는 초호화로 할려고 하는게 아니었는데 2박은 꽤 유명한데서 자려다 보니

4박 1인당 23만원 정도가 나오네요...

처음엔 동남아 여행이라 무작정 좀 싸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군요.

여행에 만족을 하면 돈을 예상보다 많이 쓰더라도 괜찮은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꽤 비싸게 간다는 생각이 들긴 들어서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12월 말(크리스마스 주)이 성수기 of 성수기라 저 정도 가격대가 나오는게 맞긴 맞는 건가요?

2. 많은 글들을 검색해서 읽어봤습니다. 숙박, 비행기 제외하고 1인당 하루 평균 경비 10만원씩 잡으라던데 성수기때도 1인당 하루 경비는 10만원 잡으면 될까요? (평균적으로 관광하고 식사할 때)

3. 일부 안 좋은 곳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나 호텔 혹은 그냥 관광하다가 바퀴벌레, 쥐 등이 나온다는 글을 몇 개 봤는데... 괜찮은가요?ㅎㅎ 모기퇴치제 말고 에프킬라 이런것도 들고 가야 할까요...ㅠㅠ

그러면 4박 4일간 총 1인당 130만원 정도가 들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해서 비싸게 가는것이긴 하나, 태국에서 너무 낭비를 하고 오는게 아닌지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 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