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이서 자유여행을 계획했는데요. 일정은 9박 10일 입니다.

1인당 여행비 75만원으로 일단 잡고 해봤습니다. 투어가 보통 60~70만원선이길래요.

물론 계획이 아주 오래전부터 했던 여행이라 비행기표는 싸게 득했습니다. 비행기표가 25만원이라

인당 50만원이 여행경비로 책정했는데요. 세명이니 총 150만원이고, 일단 내역은 이렇습니다.

9박 숙소값이 약 50만원 들였습니다. 하루는 좋은 호텔에서 지내고싶어서 1박 14만원짜리로

했고 나머지는 1박당 5만원아래로 다 맞췄구요.

그러면 남는 경비가 100만원이고, 여기서 사전준비비(유심등등 잡템)+ 사전 티켓예약(티파니쇼하나함..)들을

뺴니까 약 85만원정도 남더군요. 이 금액에서 왕궁입장료, 필수투어 예상비용, 장거리 이동비용을

빼니 50만원이 남습니다.

그렇다면 50만원으로 세명이 10일동안 먹거리나, 택시비, 마사지로 사용해야하는데

너무 무리겠죠? 그리고 제가 너무 우물안 개구리였나 75만원정도 예산으로 충분히 가능할 줄 알았는데

허리띠매고 다녀야 할 각이 나옵니다. 물론 예산을 더 책정할 수 있으나, 돈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기는 좀 쪽팔려서요 ㅠㅠ

보통 태국여행을 간다면 비행기값을 제외하고 숙소+기타비용을 다 해서 1일당 어느정도로 잡아야 

하나요? 또 제 계획에서 너무 사치스럽다 하는 부분이 있나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