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취업 고려시 현지석사 vs 미국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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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취업 고려시 현지석사 vs 미국석사

푸른밤곰돌이 1 897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태국에서 정착하여, 이 곳에서 삶의 터전을 가꿔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해 한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가고 싶은 기업은 LINE Thailand이며, IT나 Data 쪽으로 커리어를 전향하고자 석사를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고민 되는 것은 교육의 질적인 측면만 본다면, 싱가폴/미국/영국/독일 쪽으로 석사를 간 후 태국에서


일자리를 잡는 것이 명확해 보이나, 인맥형성이나 기타 현지기반 형성의 관점에서 본다면, 


태국에서의 석사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태국어를 익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다만, 제가 태국 현지에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현지사정을 더 잘 알고 계신분들께 조언을 여쭙고자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1) 좋은 스펙(미국이나 유럽 상위권 대학원)을 갖춘 후 태국 리턴 2) 처음부터 태국 석사하면서 인맥형성/태국어습득


위 둘 중 무엇이 태국에서 정착하는데 더 도움이 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Comments
이런이름 2022.03.06 05:17  
해당 국가의 언어로 강의듣고 토론하고 연구하고 논문을 쓸 정도는 되고... 미국이나 유럽의 상위권 대학에서 받아 줄만큼의 실력이 된다고 자신하니까... 간다고 하는 거겠지만 이미 그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갖고 있는 상태라면 굳이 힘들게 태국어 공부를 병행하면서 태국서 학위를 취득해야 할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본인의 실력이 우선입니다.

벨뷰(bellevue)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갈 때마다 느끼는 건 인도사람들이 참 많아졌다는 겁니다. 인도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취업한 경우도 꽤 많아 인도식 액센트를 그대로 갖고 있는 사람들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 사람들은 미국 출신보다 영어나 인맥은 부족하더라도 전공분야에 실력이 출중하니까 채용되어 근무하는 겁니다.

다국적기업의 경우라면 (최상위 경영진을 선임하는 것도 아니고 겨우 기술자나 뽑는데) 출신국가나 출신대학과 같은 건 채용에 별 영향을 못줍니다. 취업을 원하는 곳이 태국이니 어디서 공부하든 일단 실력으로 태국인들을 제치고 입사할만큼의 능력을 키우는 게 최우선이겠지요.

(태국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태국을 잘 아는 것도 아니면서 고작 누구나 알고 있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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