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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의 글들을 참고하여 일정조정하였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중3 짜리 딸아이와 와이프랑 갑니다. 이렇게 보니 3박5일 너무 짧네요 저녁식사시간도 넉넉하지 않고 특히 마지막날 녹색부분은 뭘할지 막막하네요 택시비는 일부러 100 밧정도 올렸어요 혹시 몰라서 낼 모레 출발이니 조언부탁드립니다
10 Comments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1.16 16:10  
무리한 일정이네요
숙소는 어딘가요?
송포유 2017.01.16 16:12  
숙소는 골든튤립매디슨 입니다.  아속근처에 있는
아유타야를 빼야 할까요?
마지막 날 돈무항가기전에 뭘하면 좋을까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1.16 16:26  
새벽부터 일어나 공항에서 기다리다 비행기타고 태국오자마자 아시아티크
끝나고 배타러 갔다가 늦게 호텔들어와서 몇시간 못자고 다음날 일어나
아유타야 더운데 걸으며 고생하고 다시 카오산가서 구경하다 다시 시로코
또 망콘시푸드 먹고 호텔로 말그대로 동서남북을 다 다녀야 합니다
다음날도 아침부터 걷고 다시 카오산 가고 또 투어하고 와서 또 밥먹으로 가고
늦게자고 다음날도 또 일찍 일어나서 짜투짝에서 더운데 걷고 오후에 한국가네요
아유타야를 빼고 안빼는게 중요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여행의 목적이 다르겠지만 적당히 여유로와야 즐길수도 있을지 않을까요
마시 학생 수업시간표 처럼 아침부터 밤까지 빡빡하게 잡혀있는 일정
한번도 쉬는시간없이 관광으로 체워진 일정 이라 조금 아쉽긴 합니다.
이동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수 있으며 짜놓으신 시간대로 될 확율은 적습니다.
그러니 관광시간 이동시간은 가급적 여유롭게 잡아야 일정이 꼬일때 멘붕이 안오실겁니다
비슷한 지역은 가급적 같은날 한번에 움직이시고 투어는 전부다 아속출발로 알아보세요
도착한날 많은것을 하지 마시고 차라리 한국 가는날 오후를 활용하세요
여행 중간에 오전 한번은 쉬는시간이나 호텔에서 수영이라도 할시간을 만드시구요
늦은시간 마사지 받는것 보다는 빨리 자는게 피로회복에 더 좋다는것도 염두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카오산에 2일씩 갈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송포유 2017.01.16 16:32  
말씀 들어보니 맞는 말씀이시네여  감사합니다.
이리저리 가고픈 마음에 ㅠㅠ 조정해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별명님 그럼 꼭 가야되는곳 3곳만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파타야, 왕궁 말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ㅎㅎ 부탁드립니다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1.16 16:41  
담넌사두억,반딧불이,왕궁 하루에 한군데씩 갈거 같네요
좋던 나쁘던 태국을 느낄수 있는 곳들이라 생각하거든요
나머지는 방콕 시내를 즐기는 시간으로 하겠습니다.
아시아티크는 짜투작 가니까 안갈거구요 야경은 크루즈나 바이욕 둘중 하나 하겠습니다.
시로코의 야경도 물론 멋지지만 연인도 아니고 아이와 같이가는 여행인데
야경을 보기위해 치르는 댓가가 너무 가혹해서 안갑니다
간간히 유명한 식당 한두군데 가주고 낮에는 씨암이나 스쿰빗 구경하고
마사지는 이틀에 한번정도 이정도만 해도 하루에 3~4개정도의 일정이 될듯 한데요
송포유 2017.01.16 16:43  
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셔요 ^^
이니써니 2017.01.16 17:25  
첫번째 날의 아시아티크와 화이트오키드크루즈와의 시간간격이 너무 촉박해 보입니다.
같은 차오프라야 강변이기는 하지만..... 아시아티크와 화이트오키드크루즈가 출발하는
리버시티와는 거리상으로 대략 5km정도 떨어져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톤선착장을 기준으로 2~3Km북쪽이 리버시티선착장이고, 2~3km남쪽이
아시아티크입니다!)

물론 거리상 그리 멀지 않다 하더라도 러시아워 시간이라 적어도 이동시간 30분 정도의
여유는 가져야하기 때문에.....
또한 호텔이 아속근처라면 호텔에서 출발해서 아시아티크 가는 시간대 또한 러시아워
시간대에 들어가기 때문에 1시간 내에 간다고 확실하게 보장할 수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화이트오키드크루즈를 우선적으로 염두하신다면 첫째날 일정에서
아시아티크는 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대신 크루즈가 출발하는 리버시티선착장에
여유있게 도착하셔서(가령 PM 7:00~7:30정도에) 리버시티쇼핑몰을 둘러보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리버시티쇼핑몰내에 골동품상점들이 상당히 많고
작품들의 수준 또한 비교적 높아서 적어도 30분 정도 구경하며 시간보내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또다른 대안으로는 아시아티크선착장에서도 출발하는 욧시암보트투어상품이
있는데 소셜커머스나 대행사를 통한다면 1인당 400~500바트이내의 비용으로
티켓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운행시간대도 하루에 초저녁~저녁시간대
2~3번으로 선택의 폭이 넓으며 아시아티크를 충분히 구경하고 알맞는 시간대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다만 크루즈이용시간이 1시간이고(참고로 리버시티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들은 2시간내외), 만찬뷔페가 아니라 음료-맥주, 몇 가지스낵-과일 정도만
갖춰진 약식크루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크루즈는 경험상 처음 1시간은 만족도가 높지만 나중 1시간 정도는
살짝 지루한 감도 있기 때문에..... 오히려 1시간 정도의 크루즈시간이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버시티출발 크루즈상품들에 비해 1/2~1/3가격으로 차오프라야강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송포유 2017.01.16 22:45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크루즈디너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
hectic 2017.01.16 18:30  
위에 분들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저는 그냥 제생각만 간단히 얘기할게요
일단 가족여행이라는 점에서 너무 일정이 타이트하네요 너무 여행이 힘들면 서로 짜증나고 가서 싸우던가갔다와서 몸이 아플가능성이 농후합니다(이건 태국 가족여행 경험입니다). 배낭여행하는 사람한테도 이 스케쥴은 타이트하다고 느껴지네요.
그리고 아쉬운것은 카오산로드를 자주 가시는데 저녁이후에를 가시지 않네요 제 생각에 카오산로드는 저녁이후가 진짜라고 생각됩니다. 동선이 너무 중구난방이라 시간이 소모되는게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스케쥴 잘 짜셔서 재미있는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송포유 2017.01.16 22:47  
넵 감사합니다 카오산은 가고싶어서 가는게 아니라  여행사 일일투어땜시 가게되네요  거기로오라고해서 ㅎㅎ
참고해서 일정 조정해야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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