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캄보디안 마인드...
이제 겨우 2주정도 캄에서 살아보고, 뭐라고 말하긴 좀 어렵지만
캄보디아 사람들 표정이 좀 그렇네요.
레스토랑을 가던 어디를 가던..(일류 호텔은 않가봐서 모름)
웨이터,웨이츄레스들이 손님을 맞을때나 주문을 받을때도
손님을 웃는 낫으로 대하는걸 보기 힘드네요.
딱 한번인가?
미소로 맞이하는 업소가 있었을뿐 나머지 업소에선 본적이 없네요.
손님을 경계심 어린 눈빛으로, 또는 무표정한 얼굴로 대하는것이
일반적 태도 입니다.
이젠 나름 그 무표정에 숙달되서, 으례 그러려니 합니다.
식사중에 공기밥 하나라도 추가하면
그 잘난 밥 한공기 갖다 주는데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는지
식사가 다 끝날때 쯤 갖다주기도 하네요.
그러고도 미안한 표정 조차 없습니다.
처음엔 항상 팁을 줬지만
이젠 그런 무표정과 형편없는 서비스에 팁 줄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여기 교민들과 얘기를 해봐도 ,웃음과 서비스는 기대하지 말라네요.
대체 캄보디아 사람들은 왜 무표정 할까요?
뭔가 거기에도 역사적 이유랄까?
문화적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은 합니다만
왜 그런걸까요?